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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님 안녕하세요.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형 당뇨병, 소아당뇨) 과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성인당뇨)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일부 당뇨병환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지요. 예를 들어 성인기에 당뇨병이 발병하여 체중이 정상 이하이고 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안되어 인슐린투여를 했을 때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아도 외상, 감염증, 스트레스 등 이외에는 당뇨병 혼수에 빠지지 않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우 제1.5형 인슐린 요구형 당뇨병이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제1.5형 인슐린 요구형 당뇨병이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다른 개발도상국에서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20 -30%가 되는 것으로 추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peptide는 정상치가 1.06~3.56인데 이는 우리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하는 능력을 알기위해 검사하는것으로 정상치보다 좀 낮게 측정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진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제2형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이 많이 관여하나 비만이나 정신적스트레스 또는 운동부족 그리고 타 질환의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들에 의해서 당뇨병의 발생을 증가시키게되며 이러한 요인들에 기인한 당뇨병발생율의 증가 정도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가족마다 당뇨병의 발생율에 많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모 중 한명이 당뇨병을 갖게되면 자녀에게 당뇨병이 발생될 가능성은 25-30%이며, 만약에 부모 모두가 당뇨병을 갖게되면 자녀에서 당뇨병이 발생될 확율은 50%정도로 높아집니다.
그리고 제1형 당뇨병인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은 이보다 유전확율이 훨씬 낮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으며, 의사선생님도 말했지만 언제라고 확정할수는 없지만 당뇨병을 극복하는 치료법이 나올테니까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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