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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심님 안녕 하세요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알아보려면 피검사를 해서 혈액
속에 인슐린이 얼마나 있는 가를 보면 될 것 같지만 이 인슐린은 분비되면
간을 거치면서 간에서 다 가져가 버리기 때문에 9분만에 분비된 인슐린의
반이 혈중에서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반면 이 C-펩타이드는 반으로 주는데 33분이 걸리죠. 당연히 혈액중에는
인슐린보다 C-펩타이드가 5배가까이 많게 존재하게 되고 그래서 우리들은
이 C-펩타이드를 인슐린 대신 측정해서 인슐린 분비능력을 알아내고 있습
니다.
이 C-펩타이드가 높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잘 만들고 있는 것이구요 반대
로 이 C-펩타이드가 낮으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잘 못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의 양도 많이 필요하지만 일정한 혈당을 떨어
뜨리는데 필요한 인슐린의 양도 사람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답니다.
즉, 혈당이 400㎎/㎗인데 300㎎/㎗로 떨어뜨리는데 필요한 인슐린의 양은
10단위면 되든 사람도 있고 15단위 20단위 등등 다양하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환경에 빠지게 되면 부신피질호르몬,
아드레날린, 성장호르몬, 글루카곤과 같은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대량
방출되게 되고 결국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췌장 내의 랑겔한스섬의 베타세포는 정상인에게는 완전 자동화된 기계입
니다.그래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위와 같은 요인으로 틀리기 때문에 정상
인이라도 얼많큼의 량이 분비된다고 말씀드릴수 없겠지요.
관리자 이순훈
이영심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정상인의 몸안에는 몇 Unit의 인슐린이 있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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