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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예비맘	1284Hit

궁금한거 몇가지.

현재 임신 35주로 출산예정을 한달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임신성당뇨여서 혈당체크하고, 음식조절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하루 평균 4번정도 당체크를 하는데, 정상수치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내과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궁금한거는 보통 당체크는 공복, 식후 1시간, 2시간후 이런식으로 재는데, 저같은 경우는 직장인이어서 점심때는 체크를 못하는데 점심때 당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먹었다고 가정하고, 저녁때는 당체크를 위해서 적정한 음식을 먹었다고 하면 저녁혈당은 정상으로 나올수 있으나, 점심에 먹은 음식은 당체크를 안했으니 정상인지 오버가

대한당뇨정보센터	↘안녕 하세요 우리가 보통 혈당을 재고 있지만 혈당은 재는 그 시각의 수치밖에 알려주지 않습니다. 즉 혈당은 항상 수시로 변하고 있는데 한 시각의 혈당치만 보고 혈당조절 상태를 판단하기는 힘이 들죠. 물론 그래서 혈당조절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보면 하루에도 여러번 혈당을 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나온게 혈당조절이 잘되는지를 검사 하는것이 당화혈색소검사 입니다. 이 혈색소는 다른 말로 하면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는데 이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안에 들어있어서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혈당치가 올라가면 이 혈색소에도 당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렇게 당이 달라붙어 있는 혈색소를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혈당이 올라갈수록 정상적인 혈색소보다는 당이 붙어있는 혈색소가 많아지게 되겠죠. 그러니까 적혈구 안에 들어있는 혈색소중 정상적이지 못한 당이 붙어있는 혈색소의 비율을 따지면 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적혈구는 태어나면 120일 정도 살다가 파괴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혈액 속에 돌아다니고 있는 적혈구들은 막 태어난 적혈구부터 나이가 120일이된 적혈구까지 다양하게 있으니까 평균 60일정도된 적혈구 라고 생각하면 되죠. 그래서 이 적혈구 속에 들어있는 당이 붙어있는 혈색소 즉 당화혈색소, 미국말로 HbA1c를 측정하면 지난 60일간의 혈당조절 상태를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혈당조절이 잘되는 경우에는 전체 혈색소 중에서 당이 붙어있는 혈색소가 7%를 잘 넘지 않죠. 그러므로 혈당조절이 잘되었는지를 알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만 위설명에서도 알듯이 설사 점심때 가끔 일시적으로 정상 혈당이 벗어났다 해도 혈당관리를 잘못했다 할수 없으며 내용으로 봤을때 의사선생님 말씀대로만 하시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믿습니다.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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