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7개월 째에 접어든 예비엄마 입니다. 1주일 전쯤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했을때 수치가 154가 나와서 오늘 재검을 했는데요,,4번검사 결과가 81-201-153-129로 나왔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임신성 당뇨라는 판정을 내리고 내과 진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기준치에서 많이 벗어난 것인지.궁금해서요.. 참고로 가족력은 없고 몸무게도 그리 많이 늘지 않았습니다. 혈압도 정상이고요.. 손가락에서 채혈을 했는데 피를 뽑아서 검사를 또 해봐야 하는건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인터넷으로 보니 손가락 채혈은 정확하지 않다고 해서요) 그리고 내과를 가게되면 종합병원이 나은지 아님 개인병원도 상관없는지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너무 심란해서요
모든 임신한 산모는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검사는 먼저 포도당 50g을 먹은 후 한시간 후 혈당을 재보게 되는데 이 때 혈당이 140mg/dl이상이면 다음 검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때는 아침을 금식한 뒤 공복혈당과 포도당 100g 을 먹은 후 1시간, 2시간, 3시간 째의 혈당을 재게 되는데, 금식 105mg/dl, 1시간 190mg/dl, 2시간 165mg/dl, 3시간 145mg/dl를 기준으로 두군데 이상의 시간에서 기준치를 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라 진단됩니다.
위의 내용으로는 임신성 당뇨로 진단 할수 없지만 금년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준용된 당뇨병 진단기준 공복혈당은 지난 97년 미국 당뇨 병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26 mg/dl 이라고 했습니다만 한국인은 공복시 혈당치가 110 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해야 한다는 새로운 진단기준이 제시됐다.
그래서 임신성 당뇨로 진단하고 내과 선생님과 혈당 관리를 할수 있도록 하신거 같습니다. 크게 심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 되며 방문하기 쉬운 내과 선생님과 상의 하셔서 관리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간이 혈당측정기도 정확히 측정되며 혈당관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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