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자님 안녕 하세요
1.혈색소는 다른 말로 하면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는데 이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안에 들어있어서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죠. 우리
피가 빨갛게 보이는 것도 다 이 헤모글로빈이 빨간 빛을 내기때문이랍니다.
혈당치가 올라가면 이 혈색소에 당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렇게 당이 달라붙
어 있는 혈색소를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혈당이 올라갈수록 당이 붙어있
는 혈색소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적혈구 안에 들어있는 혈색소중
당이 붙어있는 혈색소의 비율을 따지면 당이 안정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
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적혈구는 태어나면 120일 정도 살다가 파괴됩니
다. 그러니까 지금 혈액 속에 돌아다니고 있는 적혈구들은 막 태어난 적혈
구부터 나이가 많은 적혈구까지 다양하게 있으니까 평균 60일정도 산 것이죠
그래서 이 적혈구 속에 들어있는 당이 붙어잇는 혈색소 즉 당화혈색소, 미
국말로 HbA1c를 측정하면 지난 60일간의 혈당변화 상태를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당뇨환자가 아닌 정상인은 전체 혈색소 중에서 당이 붙어있는 당화혈
색소가 5% - 7%입니다. 그러니까 김광자님 당화혈색소는 매우정상입니다.
2.정상과 당뇨병의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당대사장애 즉 식후2시간 혈당이
140mg/dL이상이면서 200mg/dL미만일 때를 당내인성 장애라 합니다.
당내인성 장애는 장차 당뇨병으로 진행되거나 심혈관 질환을 일르키는 위
험요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며, 지방이 많거나
당성분이 많은 음식을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므로서 당뇨병을 예방하세요.
관리자 이순훈
김광자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전에 상담한 적이 있는데요. 몇일 전 당화혈색소검사를 받았는데
: 수치가 5.3으로 나왔는데요. 저의 문제는 식전 식후혈당은 정상범위안에 있다고
: 생각했는데요. 어제 약간 과식을 해서 그런지 식후두시간에 145라는 수치가
: 나왔습니다. 놀랍기도 하구요. 물론 식후30-1시간 수치는 아주 가끔 200을 넘었었거든요
: 그런데 최근에는 148~ 160이었는데요. 식후 2시간에 140을 넘어서 이제 당뇨가
: 완전 걸린건가요. 자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