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정보센터 |
↘원영철님 안녕 하세요
적혈구 내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인 HbA1c(A1C))는 지난 3~4개월간 혈당 농도를 나타냅니다. 적혈구의 수명이 120일 정도 이므로, 이 검사는 그 기간 동안의 혈중 포도당 농도를 반영하는 것이지요. A1C 검사는 당뇨병 환자의 만성 고혈당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당화 혈색소는 단순 측정값이 아닌 장기간 동안의 혈당을 반영하는 의미 있는 표현입니다. 원래 당화 혈색소는 단순한 평균값, 즉 혈당의 평균 농도 수치로 생각되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3월 1일 측정한 A1C 값 중에서 50%는 1개월 전 (2월) 포도당 농도에 의해 결정되지만, 25%는 그 이전 1개월(1월), 나머지 25%는 그 초기 2월(11~12월)의 포도당 농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화혈색소 수치로 당뇨병을 진단하는게 아니고 혈당관리가 잘되는지 확인하는 수치이며,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 6.0%가 대략 혈당수치 120mg/dl정도가 되므로 혈당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화혈색소 6.0%는 혈당수치 120mg/dl정도로 보고 있으며 당화혈색소 7%는 혈당 150mg/dl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가 정상인데 식후 혈당수치가 이따금 씩 200mg/dl정도가 나온다면 합병증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200mg/dl이상이 자주 나오면 당화혈색소 수치도 올라가고 합병증도 빨리 발병할수 있지요.
혈당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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