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당뇨환자이신데
혈당관리를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혈당치는 100대이구요
많이나오면 가끔씩 200이 넘거나
아주 최소한 가끔씩 300이 넘을때가 있는데
대개 120~180이고 컨디션이 좋으시면
96,102 등 정상 혈당까지도 나옵니다.
혈당체크를 꾸준히 하고계셔서..
그런데 한 1년전쯤부터
발바닥(엄지발가락 아래쪾의)의
같은 부분이 콕콕 찌르는듯한 느낌을 받으신답니다
그저께는 너무 따갑고 아파서
걷기가 어려우실 정도였는데
어제는 또 가끔만 찌르는 느낌이었고
오늘은 거의 한두번정도만 찌르는 느낌이셨다네요
족부궤양.. 괴사.. 이것의 초기증상이 맞지요?
혈당수치관리가 꽤 잘 되고있는데도
저런 통증이 오는것.. 많이 위험한것인지
괴사의 초기증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혈소판으로
당뇨발의 상처를 낫게 하는 방법이 나온 거 같던데
상용화가 되었는지도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괴사,족부궤양 같은 것은
발이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라고 들었습니다.
당뇨환자도 혈액순환제를 먹어도 되는가요?
어떻게든 족부궤양은 막고싶은 심정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따르면 무조건 절단을 해야된다고 하셔서..
덤덤하신듯 보이지만 많이 두려우신것같습니다..
답변 기다릴게요..
대한당뇨정보센터
↘안녕하세요
당뇨병의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합병증의 하나가 바로 족부의 합병증이고, 이 합병증이 강조되는 이유는 인간에게 매우 치명적인 발의 절단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 따라서, 모든 당뇨의사들은 대개 발의 관리를 강조하고, 환자 본인들도 대개는 '발이 중요하고 합병증이 생기면 무시무시하다는 것까지는 다 알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이고 흔히 하는 실수들은 무엇인지 모르는 분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당뇨병환자는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발 검사를 하여야 하며, 족부 궤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 관리 전문의사와 신발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전문가는 이들과 긴밀한 협조를 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정형외과전문의나 혈관외과의사의 도움도 필요하게 되며, 환자들에게는 기본적인 발 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뇨환자가 발이 시리거나 심하게 저리거나 발이 콕콕 찌르는느낌 그리고 발에 무언가 붙어 있거나 왕모래가 깔려 있는 듯한 느낌. 발의 감각이 무딘 분, 오래 걸을 수 없고, 쉽게 장딴지에 쥐가 나는 사람, 발에 상처나 궤양이 있는 사람 그리고 발이 부으면서 발갛게 열이 나는 것 등은 모두 발에 이상이 있는 증후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와 진료를 받으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새로운 신약에 대한것과 혈액순화재를 복용하는것등은 전문의 정보가 빠르고 정확하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