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혜님 대한당뇨정보센타를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은혜님 아버님의 당뇨로 걱정이 되시겠네요.아버님님의 혈당이
공복상태에서 250mg/dl이면 보통 식후 2시간에는 330mg/dl내외의혈당이
되니까 높은 편입니다.어느정도 높냐에 대해서는 당뇨병의 진단기준과
혼수상테 까지 올수있는 고혈당성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증후군에 대한
말씀을 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1.당뇨병의 진단기준은 아침에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쟀을
때 140mg/dL를 넘는 경우와 식 후 두시간 후의 혈당이 200mg/dL를 넘는
경우-1997년 6월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 57차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의 진단기준에서 공복혈당 기준을 126mg/dL로 낮추려는 제안이 채택
되었지만 아직 세계보건 기구 동의를 얻지 않은 상태이므로 우선은
140mg/dL로 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결과가 애매한 경우 75g의 포도당을 먹게 한 후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
로 혈당을 재어 특히 2시간 치가 200을 넘는 경우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습
니다.
2.고혈당성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증후군은 케톤산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당은 훨씬 더 높아지게 되는데 보통 600mg/dl이상의 소견을 보이
게 됩니다.
고혈당성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증후군은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하면 간과 되기 쉽고 그래서 사망률도 훨씬 높습니다.
일단 혈당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소변의 양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탈수
증상이 심해지고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증상이 동반되면서 몸이
무기력해지고 진행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상담실
박은혜 님이 쓰신글 입니다.
: 9시 이후에는 음식도 안먹고,
:
: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물도 안먹은 상태로 병원에서 검사를 했거든요?
:
: 그런데 혈당수치가 250이 나왔다고 그러던데...
:
: 이 정도면 당뇨 증상이 어느정도라고 볼 수 있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