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현재 26주째 산모구요, 당수치검사에서 167이 나와 다시 재검사해봐야한다해서 네번 검사한 수치가 74, 186, 154, 129 나와서 정상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나와 당연히 재검사 해도 높게나올거라 생각하고 그날부터 맘편히먹고 하루에 30-40분씩 걸으려고 노력했구여, 이틀후에 재검사 받았구요, 검사중에도 피뽑기전에 10분정도씩은 걸었습니다. 혹시 그래서 수치가 더 나올뻔 했는데 조금이라도 떨어져 나온걸까요.........
혹시 몇주후에 다시 검사해봐야 하는건 아닌지요...
아무튼 저도 2번정도는 수치가 턱걸이라 조심해야겠지요...
집안에 가족력도 있어서 몹시 걱정됩니다..(친정아버지)
임신전에 당검사를 따로 받아본적 없는데, 이런경우 임신전당뇨인지, 임신성당뇨인지는 알 수 있는건가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버님이 당뇨가 있으시고 당뇨에 대해서 많은것을 아시고, 관리 하시는 것을 보셨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매우 잘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혈당은 언제나 변하고 있습니다. 아주아주 좋은 혈당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종종 정밀검사를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혈당측정기를 구입해서 가정에서 혈당을 측정 하여 공복혈당은 65-80mg/dl, 1시간 식후 혈당 140-150mg/dl, 2시간 혈당 120-130mg/dl 정도로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매일 매일 혈당측정 하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요일을 정하여 측정하는 날은 아침 점심 저녁 식전 과 식후의 혈당을 측정하여 기록했다가 병원 방문시 의사선생님께 보여 주시면 매우 좋은 진료를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임신성 당뇨는 아기가 태어나면서 태반도 나오게 되면 태반이 만들어 내던 호르몬은 몸에서 급격히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다시 인슐린이 힘을 되찾게 되어 당뇨병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가를 출산 하고 혈당을 측정해 보세요 그러면 임신성 당뇨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겠지요.
그리고 혹시나 임신성 당뇨가 있다면 임신성 당뇨병을 가졌던 여자의 약 반 수에서는 나중에 살아가는 동안 당뇨병이 생긴다고 하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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