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고 혈당량이 200-300쯤 왔다갔다합니다.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혈당량이고 완전 당뇨판정100%죠.
근데 청소년이면 당뇨일경우 1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단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1형당뇨의 증상이
다뇨 다음 다식이 일단 대표적인데요
오줌도 하루 4번누고 물도 1L정도, 밥도 꽤 조금먹습니다 한 1/2공기정도 3끼를 먹죠
그리고 소변에도 냄새가 정상인과 비슷하게 심하게 나지는 않고요 살짝끈적이긴 합니다. 또 몸에서 아세톤냄새가 나거나 몸무게도 한 3개월정도 똑같은 무게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1형당뇨는 피로나 허약, 졸림이 있는데
진짜 쌩쌩해요
졸리지도 않고 운동도 2시간은 연속으로 할수 있습니다.
허약하지도 않고 진짜 잠도 잘 안잘정도에요.
정상인친구보다 피로도 적고 운동도 더 오래, 잘합니다.
요약하자면 혈당량으로 봤을땐 당뇨이고 제가 청소년이어서 1형당뇨가 의심되는데 1형당뇨의 증상은 하나도 안나타난다 이거죠,
그럼 1형당뇨일수가 있을까요?? 가능성은 어느정도?
제1형 당뇨병에서는 급성으로 발현되어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방문할 때까지 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다뇨/다식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개월 혹은 I~2년 정도 지나서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에서 적은 증상과 혈당수치만으로 제1형 당뇨병인지 제2형 당뇨병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병한 당뇨병의 55~85%는 제1형 당뇨병이며 나머지는 비만증으로 초래되는 제2형 당뇨병이고 최근에는 제2형 당뇨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청년기에 제2형 당뇨병 형태로 나타나는 비전형적 당뇨병(제2형 당뇨병에서 제1형 당뇨병으로 전환)등이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의 유병 율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데, 외국통계에 의하면 5세에서는 인구 2500명당 1명이며 18세에서는 300명당 1명으로 증가하는데, 일반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의 유병 율은 0.3~O.6% 정도인데 반해 일본은 0.007%로 서구의 1/100 정도로 적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아마 일본과 비슷하리라 생각고요.
그러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받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게 당뇨병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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