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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님 대한당뇨정보센타를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뇨병과 관련된 증상은 소변을 많이 본다거나,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빠지는 등이 당뇨병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증상이나 진찰만으로 당뇨병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인들은 당뇨병을 소변을 검사하여 진단하는 것으로 알기 쉬운데,
소변 속의 당의 양은 혈당이 올라가더라도 개인적인 차이, 소변의 농축정도
에 따라 당이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정상혈당인 사람도 간혹 소변에서
당이 보이는 수가 있어 사실은 그리 믿을만한 검사가 되지 못합니다.
당뇨는 혈당을 측정하여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알기 쉽게 표현을
하자면 아침에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쟀을 때 140mg/dL를
넘는 경우와 식 후 두시간 후의 혈당이 200mg/dL를 넘는 경우-1997년 6월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 57차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의 진단기준에서
공복혈당 기준을 126mg/dL로 낮추려는 제안이 채택되었지만 아직 세계보건기구
동의를 얻지 않은 상태이므로 우선은 140mg/dL로 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결과가 애매한 경우 75g의 포도당을 먹게 한 후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혈당을 재어 특히 2시간 치가 200을 넘는 경우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연님이 말씀하신 내용 만으로는 정확히 진단할수 없으며 병원의
내분비내과 당뇨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십시요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상담실장
지연 님이 쓰신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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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주전 부터 소변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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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정도의 차이를 두고 가는 게 아니라면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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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물을 자주, 많이 먹는 편은 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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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화장실도 그리 자주 가는 편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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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 색깔이 짙은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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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라는 것이 무엇인지 증상에 대해서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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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하는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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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증이 심하게 나고 소변을 자주보면 초기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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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증상과 혹시나 제가 당뇨가능성이 있는지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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