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연이어 먹은 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내당능장애로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임신성 당뇨 검사를 일찍 받아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됩니다.
또한 궁금한 점은, 당뇨와 관계가 없는 건강한 일반인이라면
단 것을 아무리 연이어 먹어도 혈당이 120 이하로
일반범위내로 조절이 되는 것인가요?
운영자
↘안녕하세요
정상인의 공복혈당농도가 100mg/dL, 식후2시간 혈당이 140mg/dL미만이라 규정하고 있으며 혈당측정 전에 먹은 음식과 활동에 따라서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당이 145mg/dl이 한번 나왔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집에 혈당측정기가 있다니 8시간이상 14시간 미만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혈당과 식사를 시작할때부터 2시간후의 혈당을 측정해서 기준치를 초과하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임신이 되면 태반에서는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아가가 점점 자라면서 태반도 커지고 만들어내는 호르몬 양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 호르몬들은 인슐린의 작용을 막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점점 드러나게 되는데요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인해전술로 맞서게 됩니다. 그래서 췌장에서 평상시 보다 훨씬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서 응원을 해주지만 췌장에서 최선을 다 했는데도 결국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몸에서 부족한 상태가 되게 되는데 이것이 임신성 당뇨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