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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유경님께서는 식사요법과 운동으로 조절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당화혈색소가 어떤 것인지는 알고 계시겠지요?
적혈구내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라고 하는 산소운반에 중요산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의 일부가 혈색소에 결합하게 되고 이것을 당
화혈색소라고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측정한 시간보다 과거의 6주~10주 동안의
평균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합니다.
정상인의 당화혈색소는 4~5%인테, 혈당조절이 안되는 경우는 10~12%에 이릅니다.
즉,한유경님은 5.2%라면 걱정하실 수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얼마간 당뇨병을 가지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 관리하고 계신 것 같습니
다. 아니면 아직 초기이던가요.. 당화혈색소는 정상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최소한 7%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건강한 사람은 공복혈당이 110 이하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그 목표 수치는 80~120으로 잡고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수치는 80이하, 140이상의
수치이고요.
식후 혈당은 정상인의 경우 140을 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후 혈당이 좀 높이 나오지요. 200은 넘지 않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140 이하로
유지하시면 더 좋겠지만요..
한유경님은 아직은 괜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식 후 혈당은 좀 조절을 하셔야
겠네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적절히 하신다면 약이나 인슐린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열량에 맞춰서 하시고요. 식 후 30~1시간 사이에 운동을 하
시면 됩니다.
제가 한유경님의 글을 보니 당뇨 진단을 받은 것이 얼마 안되신 것 같습니다.
식사요법, 운동요법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니 꼭 교육을 박으
셔서 관리를 하셨으면 합니다. 초기에는 열심히 관리하시다가 별 증상이 없어서
포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나중에 합병증이 생겨서야 후회를 하시지요...
교육을 꼭 받으셔서 관리를 열심히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뇨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체중계, 혈압계, 자가혈당측정기, 식품교환표, 당뇨수첩, 식단을 기록하는 노트,
계량기, 계량스푼, 계량컵 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갖추시고 관리를 하시면.. 다른 합병증 없이 지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운영자 김영은
한유경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처음 당뇨수치가 461이 나왔고 2번째 검사에서 361이나왔습니다. 그때 다른 검사도 했는데
: 검사도 함께했는데 정상적인 당화 혈색소 수치는 몇% 인가요? 결과는 5.2
: 라고 하는데 3.5가 정상이라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인터넷정보로는 6.0-7
: 까지는 괜찮은 걸로 되어 있어서 혼란이 옵니다. 진단50일가량 지났으며
: 지금의 수치는공복110-140 식후2시간165-320까지 변화가 큽니다
: 담당의사는 약 먹지말고 식이요법 운동으로 조절이 가능하니 좀더 기ㅣ다려 보자고 하는데 인터넷만 들
: 보자ㅏ고 한는데 저 자신은 불안 합니다. 사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절망이란 제게 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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