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56세)께서 당뇨는 약 10년전에 발병하셨구요..
예전엔 당뇨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으셔서 약으로만 치료하시다가
최근 2년동안 당뇨합병증이 오면서 병원에 입퇴원을 계속하시고 있으십니다.
작년에 눈에 합병증이 오면서 시력이 많이 떨어지셨고(안과에서 한번 한쪽눈을
수술하셨고 계속 치료중입니다.) 저혈당으로 떨어지셔서 병원에 입원을
하시고 퇴원을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하셨는데
꽤 몇달동안은 혈당 수치가 괜찮게 나오시고 몸무게도 정상적이어서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뇌경색으로 왼쪽부분에 마비가 오셔서 한번더 입원을 하셨습니다.
뇌경색의 급성은 이미 지나서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을
거라고 하는데..심장쪽 혈관이 막혀서 심장쪽 시술도 병행하셨습니다.
이번에 입원하시고 퇴원하실때 몸무게가 무려 10kg이나 빠지셨는데
왼쪽 다리를 잘 못쓰시고 현재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십니다.
이외에도 고혈압과 콩팥쪽 기능도 안좋은 상태이며 새벽만 되면 저혈당
증세를 보입니다.(물론 낮에는 혈당치수가 정상이십니다.)
갑자기 1년새 몸이 넘 안조아져서 저희들조차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막막한 심정입니다.
친한 분중에 인슐린펌프를 부착해서 큰 효과를 봤다는 분의 얘기를
들었는데 저희 아버지처럼 현재 당뇨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에서도
인슐린 펌프가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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