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9주차인데 건강한 아이 출산했고, 출산후 당뇨검사를 할려고 하는데, 다니던 산부인과가 여성전문병원인데, 거기서도 당뇨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담당산부인과 선생님이12시부터 금식하고, 아침에 와서 식전 혈당 보고, 일반식사하고 2시간 혈당체크하자고 하는데, 이정도로 정밀체크가 되는지요? 저도 혈당체크기가 있어서 이정도는 집에서도 할수 있는데, 담당선생님은 이렇게 체크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좀더 정확하게 대학병원이나 내과가서 포도당먹고 하는 검사해야하는지, 아님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에게 그냥 일반식사하고 식후2시간 검사해도 되는지요?
대한당뇨정보센터
↘안녕 하세요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병 여성은 분만 후 빠르게 정상혈당을 유지합니다. 아기를 분만하면 인슐린감수성이 호전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분들은 분만 후 6~12주에 내당능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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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당뇨병의 진단은 75g 경구당부하 검사를 이용하며, 당뇨병의 진단은 미국당뇨병학회의 진단기준을 사용합니다. 또 경구당부하 검사의 결과는 향후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평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요.
산부인과 선생님이 공복혈당(8시간에서 14시간 공복)과 식후 2시간의 혈당을 측정할때는 가정및 병원 외래에서 사용하는 간이 혈당측정기가 아니라 검사실에서 혈액을 주사기로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이 정확하므로 그렇게 하고, 이상 혈당이 나오면 당부하 검사를 하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 간이 혈당측정기로 검사한다면 가정에서 공복과 식후 2시간의 혈당을 측정해 보고 의심스러운점이 있다면 다른병원에서 당부하검사를 받아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분들은 매년 당부하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다음 임신을 계획 하고 있다면 임신 전 상담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