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당뇨주간 맞아 질병홍보 '적극'
다음달 14일 당뇨주간을 맞아 의료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질병 홍보에 적극 나섰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은 오는 7일까지 본관 소화기센터 앞에서 3일간 '무료 혈당 측정 및 당뇨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원 내분비내과는 방문자 및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혈당 측정과 당뇨 상담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은 오는 15일 동병원 지하1층 별관 대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내용은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와 '식사요법', '저혈당증·발 관리법'을 교수 및 영양사와 당뇨전문간호사가 교육한다.
또 참석자 전원을 위한 무료혈당검사를 실시하고 당뇨병 관리책자와 사은품을 제공한다.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세계 당뇨의 날을 맞이해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인슐린 펌프치료 개발자인 건국대병원 최수봉(당뇨병센터) 교수를 초청해 당뇨병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공개강좌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고려대의료원과 세계적인 금융그룹 UBS는 지난달 4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소아당뇨를 위한 추계 일일캠프'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 일일캠프는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어떻게 생활 속에서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위주로 이뤄졌으며 교육 후 '난타' 공연을 관람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일일캠프는 안암, 구로, 안산 병원 소아당뇨 가족들이 참가해 소아당뇨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소아당뇨로 고통 받는 가족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캠프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족들 간의 화합이 더욱 잘 되는 것 같아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좀 더 희망을 주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교육과 공연을 같이 함께 함으로써 지속적인 만남을 하고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은 각각 매주·매월 당뇨교실을 열어 당뇨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매주 목요일 응급실 건물 3층 회의실에서 당뇨 환자 및 가족분을 위해 당뇨교실을 개최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 내용으로 △ 첫째주 '당뇨병 정의' △ 둘째주 '당뇨병의 합병증' △ 셋째주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 △ 넷째주 '종합토의'로 이뤄진다.
제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 교실을 동병원 3층 대강당에서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강좌 내용으로 △ 당뇨병의 개요 △ 당뇨병의 식사요법 △ 평상시 당뇨병 관리로 나누며 교수 및 영양사와 간호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헬스통신 2007/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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