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는 40대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관리 소홀로 인한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매월 10일과 매월 20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각각 2시간씩 고혈압교실과 당뇨교실을 열고 있다.
매월 개최되는 당뇨교실에는 관내 당뇨환자 및 관심있는 시민 9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담직원(4명)에 의한 혈당 및 혈압측정 후 개인별상담을 실시하고 지역내 전문의사(권앤오 내과의원 오정현 내과전문의)를 초빙하여 강의를 실시함으로써 환자들이 올바른 지식으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당뇨교실의 경우 지난 1월20일 처음 실시한 이래 매월 참여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시민들의 성인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로당방문을 통한 성인병예방교실 운영, 당뇨이기기 걷기체험 행사, 홍보물 제작 및 패널전시, 건강지킴이달력 제작배포, 각종 시민참여 행사시 나의혈압 나의혈당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읍면 30세 이상 혈압 및 혈당 전수조사 실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