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은 오는 11월 25일 아침, 당뇨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당뇨조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절한 열량의 식사가 혈당조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당뇨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병원식당의 영양사를 비롯한 가천의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인천시 보건소, 가천의과학대학교가 연계해 준비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평소 식단구성과 음식물 섭취로 고민을 많이 하는 당뇨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과 식단 구성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당뇨조식회를 열고 있다. 2006년 처음으로 당뇨조식회를 개최한데 이어 2008년부터 연 4회로 확대했다. 이번 당뇨조식회는 참가자들의 호응과 요구로 1회 추가 편성된 것.
당뇨조식회에서는 무조건 식사를 제한하는 방법에서 탈피, 필요한 양을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식사를 조절할 수 있는 식단 구성법을 체험하고, 선호하는 음식의 종류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까지 골고루 포함돼 있는 ‘맞춤식 식단표’를 제공한다.
가천의대 길병원 관계자는 “음식의 종류보다는 다양한 식품으로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당뇨환자들에게 개인별 필요한 열량을 판단해, 그것을 기준으로 풍족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당뇨조식회의 참가신청이나 관련문의는 가천의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1577-2299) 또는 가천의대 길병원 영양상담실(032-460-3481)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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