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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흡연하면 아이의 비만-당뇨병 확률 높아져
담배 연기 속 화학성분이 태아에게 영향 끼쳐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당뇨병,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비만 과 비소, 플라스틱, 살충제, 담배 연기 중 발견되는 화학성분들 간 상관관계를
국립 독성학 프로그램이 위촉한 한 위원회가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 워크숍을 주관한 뉴저지 치의학대의 마이클 갈로는 “이러한 상관성 가운데 일부는 매우 강력했다”며 특히 “임신 중 흡연으로 인해 아이의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임신 중 흡연을 하면 아기가 저체중 상태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나중에 비만, 그리고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기제를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보훈처는 월남전 당시 제초제로 사용됐던 '에이전트 오린지’의 주요 성분인 다이옥신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지난해 보훈처는 다이옥신 노출과 연계된 당뇨병을 인정해 전역 병 27만 명에게 보상을 해줬다.
한국당뇨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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