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심장병은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당뇨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합병증이다.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가지 않아도 생활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뇨에 걸리지 않게 지속적인 체력과 식단관리를 하고 발병이 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 당뇨인 알아야 할 10가지 수칙
하나. 비만을 피한다.
비만하지 않으면 발병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콜레스테롤이나 칼로리,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다. 육류중에 오리고기가 불포화지방산이어서 괜찮으나 소, 돼지, 닭은 포화지방산이다. 꼭 먹어야 한다면 살코기로만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둘. 한국 전통식사를 즐기면 좋다.
콩으로 만든 된장, 두부, 현미, 잡곡밥, 찰밥 등이 좋다. 김치와 우거지도 필수품. 여기에 산야에 널려 있는 푸성거리는 곁들이면 좋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토마토, 오이, 우엉, 양파, 마늘을 비롯해 상추, 배추, 호박 등도 몸에 이롭다
셋. 운동을 한다.
운동은 땀이 나고 숨이 어느정도 찰 정도가 좋다. 시간은 1∼2시간이 적절하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소비돼 체중이 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혈당조절이 된다.
넷. 항상 웃는다.
웃으면 긍정모드가 되며 웃음 자체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큰 웃음은 전신을 자극하기에 당 이용률도 높인다.
다섯. 음주를 피한다.
주류는 당 생성을 억제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잘못하다 저혈당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인슐린을 맞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투여하는 사람은 술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여섯. 금연을 한다.
담배는 혈관에 좋지 않으며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인슐린 분비에 지장을 준다. 또한 당뇨병의 합병증인 심혈관계 질환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곱. 탄산음료를 피한다.
당뇨인은 갈증을 느끼기에 톡 쏘는 맛의 청량음료나 진한 향의 커피의 유혹에 약하다. 그러나 청량음료와 원두커피를 제외한 커피의 성분중엔 설탕이 많기 때문에 혈당조절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여덟. 곡류를 즐긴다.
곡류는 보리, 율무, 수수, 콩, 조, 메밀, 팥, 녹두 등을 들 수 있으며 현미와 찹쌀도 좋다.
아홉. 등푸른 생선이 찾는다.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아비아 제국은 유럽 각국에 비해 당뇨 환자가 적은 지역인데 그들의 즐겨 먹는 게 바로 등푸른 생선이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연어, 조기, 고등어, 미꾸라지 등이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열. 인스턴트식품을 피한다.
국민식사인 라면과 어린이 주메뉴인 햄버거와 피자는 경계식품이다. 또 통조림, 도너츠, 돈가스 등도 고민을 해야 한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쌀과 밀가루도 많은 섭취는 곤란하다.
종로청정한의원 홍정우 원장은 "당뇨예방과 당뇨치료는 식생활에서 시작된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도 내 몸은 스스로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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