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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검사

당뇨병이 있지만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의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란 식사조절, 적당한 운동, 약물요법을 조화 있게 행하면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하는 것이다. 당뇨병의 자기관리를 위해서 자가 검사법을 잘 알고 시행하면 병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집에서 스스로 시행하는 식사, 운동, 약물요법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면 이를 유연성 있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저혈당증과 고혈당증으로 인한 위험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자가 측정 항목은 혈당측정, 혈청 케톤, 소변 케톤(필요한 경우, 소변 포도당)이며, 의료팀에 의한 대사 조절의 모니터링은 당화혈색소, 혈중 포도당 농도의 유형 파악, 성장과 체중변화의 유형 파악, 소변 알부민 측정 등 만성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에 대한 감시, 혈압과 지질 농도의 측정으로 이루어진다.


1) 자가 혈당 측정

a) 자가 혈당측정의 필요성
  자가 혈당 측정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즉각적인 피드백, 혈당 조절 목표의 확인, 저혈당의 예방과 발견 및 방지, 개인의 생활습관 변화에 따라 관리 방법의 조절 및 약물 치료의 변경에 대한 필요성 제공,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 필요성 결정, 식사와 활동량에 따른 혈당 반응의 평가 등 이다.

b) 자가 혈당측정의 정확성
  자가 혈당측정의 정확성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하는데, 이것은 측정 결과가 약물의 용량 조절, 음식 섭취량과 시간 조절, 운동 시간 조절 등 치료의 결정에 있어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 가정용 혈당 측정기는 정확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미국당뇨병학회는 혈당 측정기의 성능 목표로, 혈당 30~400mg/dl 내에서 측정 오류 범위가 총 10% 이내에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 정확성은 혈당 측정기의 경우 검사실 결과를 기준으로 정확성을 판단하게 된다. 검사실에서는 정맥혈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지만 혈당측정기는 모세혈관 혈액 포도당 농도를 측정한다. 혈액이 정맥에 도달하기 전, 혈액 내 포도당의 일부는 조직으로 운반되고, 정맥을 통과하는 혈액 내에는 모세혈관 혈액보다 적은 양의 포도당을 함유하게 된다. 그러므로 공복 상태로 8시간 이상 지나면, 모세혈관과 정맥혈 내 포도당 농도의 차이 는 매우 적어지지만, 식사 후에는 혈액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고 조직으로 포도당 운반이 촉진되어 그 차이가 심하게 된다.

• 그리고 혈당측정기의 정확성은 전혈에서 측정한 포도당 농도는 혈장에서 측정한 경우보다 약 11~15%낮다. 그러므로 모든 혈당측정기는 검사 스트립에 전혈을 묻혀 사용하지만, 대부분 혈장 포도당 농도로 나타나거나 혈장 포도당 농도로 계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혈장 포도당 농도로 나타내는 혈당측정기가 실험실 측정 결과와 가장 근사 값을 표현하게 된다.

• 혈당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인자로는 혈중 헤마토크릿 수치(헤마토크릿 수치가 0~60 % 이내에서는 정확성 확보), 고도, 온도와 습도, 저혈압, 저산소증, 중성지방 농도 등이 있다.

• 자가 혈당 측정의 가장 흔한 오류는 측정자의 실수에 의한 경우이다. 측정 스트립과 연관된 것으로 보관의 문제, 유효기간 초과, 불량 제품 등이 있고, 측정기의 문제는 계산 오류, 훼손 등이 있으며, 또한 부족한 양의 혈액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해당 된다

• 스트립은 제조회사의 지침에 따라 보관되어야 정확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지침은 보통 열, 냉,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환자가 스트립의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스트립의 가격이 비싸므로 환자들은 흔히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이는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 제조회사에서 제공된 표준 용액은 혈당 측정기와 스트립이 정확한 결과를 보여주는지 검증하는데 쓰인다. 흔히 상용되지 않고는 있지만 정확성을 검증하는 이 방법은 혈당 측정 시와 마찬가지로 한 방울의 혈액을 이용하게 된다. 모든 제조회사는 최소한 한 가지 표준 용액을 제공하며, 낮거나 정상이거나 높은 단계의 표준 용액으로 측정기의 최고, 최저 값을 시험한다.

• 혈당측정기를 교정(calibration)하는 것은 가장 정확한 결과를 확보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어떤 측정기는 자동으로 교정되며, 다른 측정기는 코드를 설정하거나 칩 또는 스트립을 넣어야 되기도 한다.

• 혈당 측정의 부정확한 결과의 원인으로 가장 흔하게 측정하는 혈액량이 불충분한 경우이며, 이는 치료에 잘못된 영향을 미친다. 어떤 측정기는 혈액량이 불충분하면 측정을 거부하는 반면 다른 측정기는 신호를 발생하여 혈액량이 불충분함을 알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 사용자가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그들은 충분한 혈액을 점적했다고 오인할 수 있다 또한, 측정이 불가능한 정도의 부족한 혈액량에 대해서만 신호를 전달하는 기기는, 혈액량이 부족해도 신호를 생성하지 않고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어서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환자들은 측정기를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재현하여 그 방법적 정확성에 대한 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


  ※ 혈당측정기의 정확성 판정 지침

1. 할당측정기의 결과와 검사실 결과를 비교해야 한다. 다른 혈당측정기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2. 공복 혈당 농도로 비교한다. 식후 혈당은 각 모세혈관 혈액(혈당측정기 측정), 정맥혈(검사실 측정)마다 차이가 있다.

3. 혈당측정기와 검사실 결과를 비교한다면, 두 검사는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정맥 채혈 시점과 가정에서 기기로 혈당을 측정한 시점에 차이가 있으면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

4.정맥혈 채혈 후 혈장과 적혈구를 분리하기 위해 원심분리가 필요한데, 채혈부터 원심분리까지 시간이 30분 이상 경과되지 않도록 한다. 분리 전에는 혈액 내 포도당이 분해되어 측정 결과는 채혈 시점의 정확한 혈중 포도당 농도를 반영하지 못한다.

5.측정기와 검사실 결과를 비교할 때, 손가락 끝, 손가락 끝 이외 부위의 모세혈관 혈액, 정맥혈 모두를 채취하여 시행한다. 정맥혈을 채혈한 주사침에서 혈액 한 방울을 떨어뜨려 측정하는 것은 바랄직하지 못하다. 어떤 스트립은 모세혈관 혈액만을 위해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정맥 혈액을 점적하면 부정확한 측정치를 나타낸다.

6.전혈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로 측정한 혈당 농도는 검사실 결과에 비해 11~15% 낮게 나타난다.


• 당뇨병 환자가 자가 혈당측정에 필요한 충분한 혈액 샘플을 채취해야 하는데, 이때 청결하게 손을 씻고 손가락 끝까지 혈액 순환이 원활하도록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30초간 손을 몸 아래쪽으로 늘어뜨려 놓아 혈액이 손끝에 모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체온계를 흔들듯이 채혈침을 찌르기 전 손을 흔들도록 하고, 채혈 후, 부드럽게 혈액을 모아 팁의 바닥에 대고 정확하게 점적되도록 한다. 손가락 끝을 짜내는 것보다 손가락 전체를 눌러주는 것이 혈액 채취에 효과적이다

•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은 손끝 대신 전박부, 상박부, 또는 허벅지의 혈액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제조되어 있다. ·손가락 끝과 다른 부위에서 채혈한 혈액 내 포도당 농도는 혈액순환생리의 관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손가락과 손바닥 피부의 혈액순환은 팔이나 다리의 순환과 확연하게 다르다. 손가락 끝의 동 정맥은 다른 부위 피부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혈중 포도당 농도 변화가 클 때는 손가락 끝과 다른 부위의 포도당 농도 차이가 일시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전박부 등 다른 부위의 혈류가 손가락 끝보다 느리기 때문이다.

• 혈중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질 때, 손가락 끝과 다른 부위 포도당 농도의 차이를 보이므로, 손가락 끝 이외의 부위에서 혈당 농도를 측정하면 저혈당의 발견을 미리 예견 할 수 있다. 식전 혈당 측정에 있어서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일정하여 손가락 끝과 다른 부위 혈액 간 포도당 농도 차이가 적으므로 임상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식후 2시간까지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상황이 된다.

• 손가락 끝 이외의 부위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문제는, 어느 시점에 이런 부위에서 혈당을 측정해야 오차를 줄이는지가 관건이다. 식전이나 식후 2시간 이후가 가능한 시간대일 것이다. 저혈당 상태이거나 저혈당의 가능성이 있는 시간대, 운동 후, 질병 동반 시, 혈당이 급격하게 증감하는 식후 2시간, 운전 전과 같은 상황에서는 손가락 끝 이외 의 부위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을 측정해서는 안 된다.

• 무증상 저혈당증의 경험이 있는 환자는 손가락 끝 이외의 부위에서 혈당을 측정하면 안 된다. 부위별 최대 혈당 차이는 100 mg/dL까지로 보고 된 바 있으므로 모든 환자는 측정결과, 측정 시간, 약물 복용력, 그리고 연관된 사항에 대한 기술뿐만 아니라 측정 부위에 대해서도 기록해야 한다. 식후 2시간 이내에는 손가락 끝과 이외의 부위에서 측정한 혈당의 차이가 크다. 임산부의 경우 식후 1시간 혈당을 측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위별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c) 자가 혈당측정의 유용성
  많은 환자가 손가락 끝 이외의 부위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알지만,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저혈당 대처법, 스낵 섭취의 필요성 결정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필요로 하지만, 약물 용량 조절, 식사 계획 변경, 운동의 영향 등의 대부분 문제는 많은 데이터 분석으로 패턴을 파악한 이후 해결 가능하다. 혈당측정기에 측정 결과가 저장되긴 하지만, 혈당 기록일지를 대체할 수는 없고, 측정 후 시간이 경과했을 때 결과를 확인하는 정도의 역할을 제공할 뿐이다. 또한 혈당 측정 결과의 문자 기록과 그래프가 중요한 정보가 되지만 간단한 메모와 설명이 약물, 운동, 식사 등을 결정하는 데 보다 영향력 있는 요소가 된다.


  ※  자가 혈당측정 결과의 유용성

1. 저혈당의 진단과 치료

2. 운동시 음식 섭취 및 약물 용량의 조절

3. 음식외 종류와 구성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 파악

4. 패턴 관리

5. 질병 관리

6. 무증상 저혈당의 관리


• 자가 혈당 측정은 당뇨병 자가 관리에 필수적인 환자의 문제 해결능력과 복합 관리 능력 즉, 혈당 패턴 파악과 인슐린 용량 결정 과  운동 효과, 지연성 저혈당에 대한 개념 및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음식의 종류와 식후 혈당의 변화 이후 섭식의 행태와 조절 및 고혈당 상태에서도 증상이 없는 제2형 당뇨병환자는 특히, 그들이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한 자료를 근거로 행동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 자가 혈당 측정은 환자의 자신감을 키우는데 영향을 준다. 예컨대, 자가 혈당 측정을 시행하고 이용하는 환자는 자신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환자가 인정할 수 없는 측정 결과를 접했을 때 모니터링의 행위는 감정적 변화를 초래한다. '모니터 대화'라고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정신 사회학적 필요와 이후 학습의 필요성을 각인시킬 수 있다. 자가 혈당 측정은 좋고 나쁨의 가치 판단 보다는 '범위 내' 와 '범위 밖' 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혈당 검사라는 말은 '점검(check)' 또는 '측정(measurement)' 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 자가 혈당 측정의 장애 요소는 피부 천자의 고통, 상승된 또는 불안정한 혈당 결과, 당뇨병환자임에 대한 상기 효과, 기록 관리의 불편함 등이 포함된다. 자가 혈당 측정은 저 혈당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있어, 특히 소아 환자 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저혈당의 공포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관리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지만, 환자는 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정신적인 고통이 신체 징후로 나타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 인슐린 용량 조절이나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경구 약제가 처방된 경우 보다 자주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기적인 식후 혈당 측정은 환자가 음식 섭취에 따른 혈당의 변화를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인슐린 용량 조절이나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경구 약제가 처방된 경우 보다 자주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기적인 식후 혈당 측정은 환자가 음식 섭취에 따른 혈당의 변화를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식후 혈당 측정은 당뇨병의 자가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다. 제1형, 제2형 당뇨병환자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분비, 간으로의 포도당 유입, 간으로의 포도당 생산 억제, 말초 포도당 사용에 있어서 복합적 장애를 가지고, 그 결과로 정상인과 다른 식후 고혈당을 초래한다.

• 일반적으로 식후2시간 혈장 포도당 농도 측정은 식후 고혈당을 평가하는 데 합리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 당뇨병 환자가 임신한 경우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식후 1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당뇨병학회는 식사 시작 1~2 시간 이후에 측정한 식후 혈장 포도당 농도가 180mg/dL 미만일 것을 권장하였다.

d) 당뇨병 환자 중 자가 혈당측정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 고령의 환자는 높은 당뇨병 유병율 과 관리에 있어서 능숙하지 못한 손동작, 느린 반응, 나쁜 시력 등이 자가 혈당 측정을 어렵게 하지만 혈당 측정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 소아 환자는 아주 소량의 혈액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스트립과 채혈침이 보이지 않는 채혈 기구로 공포감을 줄여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혈당 결과를 보여주고 저장되는 혈당 측정기를 필요로 한다. 특히 혈당 결과의 저장이 중요한데, 환자의 부모는 채혈 후 소아를 돌보는 데 집중하게 되므로 혈당 결과를 확인하거나 기록하기 전에 측정기가 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2) 당화혈색소 검사
적혈구 내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인 HbA1c(A1C))는 지난 3~4개월간 혈당 농도를 나타낸다. 적혈구의 수명이 120일 정도 이므로, 이 검사는 그 기간 동안의 혈중 포도당 농도를 반영하는 것이다. A1C 검사는 당뇨병 환자의 만성 고혈당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이다. HbA1c는 간략하게 A1C로 나타내기로 한다.

▶ 당화혈색소와 평균혈당


• 혈장 내 포도당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부착할 때, 당화 과정이 발생한다. 당화 혈색소는 단순 측정값이 아닌 장기간 동안의 혈당을 반영하는 의미 있는 표현이다. 원래 당화 혈색소는 단순한 평균값, 즉 혈당의 평균 농도 수치로 생각되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예를 들어, 5월 1일 측정한 A1C 값 중에서 50%는 1개월 전 (4월) 포도당 농도에 의해 결정되지만, 25%는 그 이전 1개월(3월), 나머지 25%는 그 초기 2월(1~2월)의 포도당 농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 당화 혈색소는 다양한 방법에 의해 측정 가능하다. 친화성 크로마토그래피(affinity chromatography), 와 열량 측정법(calorimetric assay)은 총 당화혈색소(GHb), 즉 모든 구획의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한다. GHb의 정상 상한 값은 8~9% 정도이다. 그리고 이온교환성 크로마토그래피(ion-exchange chromatography), 고속액체 크로마토그래피(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 면역 측정법(immunoassay)은 A1C의 농도만 측정한다. A1C의 정상 범위는 4~6% 정도이다. 그러므로 각 기관이 검사를 표준화하도록 당화혈색소 측정을 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DCCT)에서 시행된 바와 같이 모두 A1C로 통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A1C 측정은 현재 당뇨병의 진단에 사용되지는 않는다.

• 정기적으로  A1C를 측정함으로써 혈당 목표치 범위를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알 수 있다. 단일 검사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좋은 대조군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당뇨병학회는 혈당 조절 상태가 안정적인 환자는 1년에 1~2회, 치료방법에 변화가 있거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적어도 1년에 4회 정도 당화혈색소를 측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혈당의 목표치는 각 환자의 상황에 맞추어 개별화되어야 한다. DCCT는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집중 치료 요법을 받을 때, 고식적인 치료 요법에 비해 망막병증, 신증, 신경병증의 위험이 현저하게 감소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러한 효과는 집중 치료에 의해 AIC 농도가 7.2%(정상범위: 4.0%~6.0%)로 유지될 때 나타났다. 만성 합병증의 위험률 감소는 집중 치료에 의한 AIC의 감소와 비례적으로 연관되었다.

• UKPDS의 역학 분석에 의하면, AIC 수치가 6.5% 이상일 때 미세혈관 합병증 및 대 혈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목표 AIC 수치로 7.0% 미만일 것을 권장하였다(정상 범위:4.0%~6.0%).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인의 참고 범위 내에 포함되면, 저혈당 발생이 빈번하지 않은지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평가해야 한다. 당화혈색소는 자가 혈당 측정 결과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보다 좋은 지표가 된다.

• 당화혈색소는 대사 조절의 지표이다. 만약 환자가 공복 혈당만 측정하는데 그 결과가 정상 범위에 있는 반면, AIC 수치가 9.8% (정상범위: 4.0%~6.0%)라면 하루 중 고혈당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다른 시간대에도(특히 식후) 혈당을 측정하여 고혈당의 유발 인자를 분석해야 한다.


    ※ AIC 농도와 평균 혈장 포도당 농도의 상관성

평균 혈장 포도당 농도

A1C(%)

mg/dL

mmol/L

6
135
7.5
7
170
9.5
8
205
11.5
9
240
13.5
10
275
15.5
11
310
17.5
12
345
19.5

• 혈청 당화 알부민(fructosamine), 혈청 당화 단백질 검사(glycated serum protein test)는 지난 2~3주간의 혈당 조절 상태를 반영한다. 정상 범위는 측정 방법에 따라 다양하다. 혈청 당화 알부민 수치는 혈당 조절을 위해 최근에 치료 방법을 바꾼 후 효과 판정, AIC 농도와 환자의 자가 혈당 측정 결과 사이에 불일치를 보일 때 측정할 수 있다.

3) 혈압 및 혈중 지질 검사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줄이려는 노력은 여러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압 및 혈중 지질 농도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당뇨병 관리의 일부분으로 간주되고 있다.

•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야기하는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로서 제2형 당뇨병과 함께 발병하기 쉽다. 미국당뇨병학회는 혈압의 목표치를 130/80 mmHg로 권장하고 있다.

• 제2형 당뇨병환자는 심혈관 질환 발생의 또 다른 위험 인자인 지질 대사 이상을 동반 하는 경우가 많다.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추는 치료로 제2형 당뇨병환자의 대 혈관 합병증 및 사망률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런 효과는 특히 이전에 심혈관 질환을 진단받았던 환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목표 지질 농도는 LDL 콜레스테롤 <100 mg/dL, HDL 콜레스테롤 남자 > 40 mg/dL, 여자> 50 mg/dL, 중성지방 <150 mg/dL이다.

4) 케톤 검사
케톤 유무에 대한 검사는 당뇨병 치료의 필수적 요소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케톤 증을 동반하는 반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적으로 케톤 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 혈액 또는 소변 케톤 모두 측정 가능하다. 혈중 케톤은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고안된 특별한 기기를 통해 측정하고, 소변 케톤은 색대조표와 비교한 결과를 판독한다.

• 당뇨병환자가 다른 질병상태에 있을 때에는 반드시 케톤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환자도 감염이나 외상과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케톤 증을 동반할 수 있다. 제1형 당뇨병환자는 혈당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있을 때( > 300 mg/dL) 케톤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인슐린 펌프 치료를 받는 환자가 고혈당증과 함께 케톤 혈증, 케톤 뇨증을 보이는 경우 인슐린 펌프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 당뇨병 환자가 임신한 경우(임신성 당뇨병 포함) 매일 아침 소변 케톤을 측정할 것을 권장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영양 섭취(starvation ketosis)를 발견하거나, 대사 조절의 이상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소변 케톤은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규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케톤은 지방 산화의 산물이므로 정상 혈당 상태에서의 케톤 뇨증은 대사 이상이 아닌 체중 감소를 나타내는 것이다.

• 체중 감량을 위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제1형 당뇨병환자는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인슐린 투여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이때 인슐린 용량을 너무 많이 감량하면 고혈당증, 케톤뇨증 등이 나타나고, 이러한 현상이 교정되지 않고 지속되면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다.

5) 소변 검사

a) 소변 내 소량의 알부민(미세알부민뇨)를 측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당뇨병성 신증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미세알부민뇨의 존재는 신증의 초기 단계 징후이면서, 심혈관 질환의 표지자로 입증되어 있다.

• 제1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발병 후5년이 지나면 해마다 미세알부민뇨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므로, 진단 시점부터 미세알부민뇨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정상인의 경우에도 소변에서 소량의 알부민, 즉 평균 알부민 배출 율이 24시간 동안 10± 3 mg(7±2 µg/min) 정도 배출될 수 있다.

• 요로 감염, 혈뇨, 발열, 울혈성 심부전, 극심한 고혈당 또는 고혈압, 생리 중, 운동 후 24시간 이내 등의 상태에서는 미세알부민뇨에 대한 검사가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

b) 소변의 포도당을 측정하는 것이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하는 기존의 방법이었으나, 현재에는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선호된다. 소변 포도당 검사는 이전의 포도당 농도를 반영하는 것이며, 검사 당시의 혈중 포도당 농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소변 포도당 검사는 %값으로 나타내야 하며, 단지 양성(+)으로 표기되어서는 안 되는데, 이는 측정 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혈중 포도당 측정에 비해 소변 포도당 검사의 이점은 가격이 싸고 비 침습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 소변 포도당 검사의 단점은 포도당의 신 배출 역치(혈중 포도당 농도 > 180mg/dL)가 높아서 연령이 증가 할 수록 음성을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포도당의 신 배출 역치는 임신 기간 동안 낮아질 수 있다.

• 소변 검사시 변화는 혈중 변화에 비해 늦게 나타나므로, 인슐린 치료 용량이 급격히 변할 때 혈당 조절 상태를 즉시 반영할 수 없다.

소변 포도당 검사는 특히 집 이외의 장소(외부)에 있을 때 번거로운 방법이고, 소변 포도당 검사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확연히 증가되어 있을 때에만 측정이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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