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교육>제1형 당뇨병치료>제1형 소아당뇨병 환자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 제1형 소아당뇨병 환자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1) 유아 시기(출생 시~2세)
• 급성장되는 시기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 돌이 지난 경우라도 낮에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면은 정해진 식사와 간식시간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밤에 규칙적으로 수유하는 것이 필요하며 저혈당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4~5개월이 되면 발달과 분화작용이 왕성하며 6개월이 되면 분리 감을 인식할 정도가 되고 9개월 되면 기어 다닐 수가 있다. 10~12개월 되면 걸으려고 한다.

• 2세가 되면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며 가끔 엉뚱한 짓을 하여 '미운 2살' 이라는 별명도 생긴다. 3~4시간마다 수유하는 것이 혈당을 안전한 범위에 머무르게 하는 데 좋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4개월이 지나면 인슐린이 최고작용이 일어날 시간에 추가로 시리얼을 주는 것이 좋다. 2세가 되면 3번 식사와 3번 간식을 준다. 식사를 잘하지 않을 경우 우유나 쥬스를 먹여도 좋다. 잘 먹지 않거나 장염으로 설사를 할 경우 쉽게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다.

•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자기의 요구에 대한 부모의 반응으로 외부 세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지는 시기이다. 이러한 연령에서 당뇨병이 발병하여 치료를 시작한 경우 부모들이 당뇨병에 대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하는데 자신감이 있으며 불안해하지 않고 평안하게 하면 할수록 환아 자신들은 긴장을 하지 않고 마음이 평안한 상태에서 부모가 하는 행위를 따르게 된다. 2세 정도 된 아이들은 인슐린 주사와 피검사를 무서워한다. 인슐린 주사부위는 가끔 일부 아이들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그들이 볼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보이지 않는 부위에 주사하기를 원하는 아이들도 있다. 혈당검사도 가능한 통증이 적고 따라서 두려움이 적은 방법이 좋으므로 주사기로 채혈하는 것 보다 자가 혈당기로 측정할 때 사용하는 란셋을 이용하는 것이 심리적 충격을 적게 준다. 큰 아이들에서는 저혈당은 혈당 조절을 잘 하려고 시도할 때 가끔 나타나는 현상으로 빨리 치료하면 큰 문제점은 없으나 영유아기 에서는 저혈당증에 빠질 경우 영구적인 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세 미만에서는 뇌와 중추신경계가 계속 발전하고 있는 단계로 저혈당에 빠질 경우 뇌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영유아기 당뇨병의 치료목표는 저혈당증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혈당을 정상범위로 적절히 조절시켜야 하며 실제적으로 상당히 힘들다.
*유아 및 소아시기에 저혈당증이 초래된 경우 증상호소를 거의 할 수 없기 때문에 관찰소견에 의존될 수밖에 없다.
*저혈당증의 소견으로서는 창백, 안전부절, 울거나, 피부가 차며, 보채거나, 졸림, 배고픔, 심한 몸부림을 하면서 잠자는 경우 등이다.
*소아에서는 이상한 걸음걸이, 비틀거림, 혹은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경도 및 중등도의 저혈당 치료를 위해 5-15그램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1회 더 섭취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나 의식이 없을 경우 글루카곤 0.5mg(1/2병)을 근육 주사한다.

2) 취학 전 아동(3∼5세)
• 신장 및 체중증가는 2세가 지나면 감소되지만 여전히 성장이 지속된다. 섬세한 운동과 기술이 계속 발달되는 시기로 언어발달도 활발하다.

•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으로 신체에 손상이 된다고 생각하며 합병증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경우 더욱 낙심하게 된다. 혈당검사나 인슐린 주사 시 신체의 일부가 손상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며 불안하여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혈당 검사나 인슐린주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다. 밴드나 반창고 사용이 때로는 신체부위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연극게임을 통하여 내부세계와 현실사이에 평형을 이루게 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세계에 대한 관심사는 상당히 크며 부모의 안정된 행동은 아이들에게 지지와 자신감을 주게 한다. 반대로 불안정한 행동을 할 경우 아이들은 상당히 불안해하며 자신감이 없다. 인형을 모델로 하여 당뇨병에 관한 교육과 그들의 관심사를 알 수 있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식사습관도 상당히 다양하다. 어떤 때는 하루 종일 바나나와 땅콩버터만 찾다가 치즈와 사과로 바꿔는 경우도 있다. 식욕증가가 급성장시기 이전에 나타난다. 저혈당이 자주 나타날 수 있으나 인지되지 못할 경우가 많으므로 혈당을 자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감염(중이염이나 장 질환)이 생겼을 경우 고혈당과 케톤산증이 초래될 수 있다

3) 취학 아동(6∼10세)
• 학교생활이 시작되어 정서적 활동이 가정에서부터 외부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경우 자기 자신은 친구와 무엇인가 다르다고 느끼며 당뇨병 자체를 숨기려고 한다. 만약 친구들이 당뇨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까봐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학교 선생님께 진단된 사실을 알릴 경우 다른 친구가 없을 때 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시기에 당뇨병으로 진단된 경우 인격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의 경우에서 보다 크다. 그 이유는 자아형성과 자신감이 형성되는 단계로 당뇨병으로 성격형성에 장애가 남을 수 일다. 실제적으로 자아형성이 정상인에 비해 적으며 특히 남자에서 그러한 현상이 심하다. 그리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주의나 치료를 게을리 하여 혈당조절이 잘되지 않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취학아동들은 학문적인 분야, 사회적 분야, 실제적인 기전 및 원인에 따른 결과 등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는 캔디를 너무 많이 먹어 당뇨병이 생겼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부모들이 자기를 보호하지 않아 당뇨병이 생겼다고 생각하여 부모를 미워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되고 편협한 생각은 부모와 많은 대화를 하지 않을 경우 더욱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연령에서는 호기심이 많은 시기이므로 당뇨병 치료에 관한 질문을 자꾸 하게 하여 치료방법 선택의 기회를 주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며 인슐린주사도 본인이 하도록 유도한다. 식사요법 중 식단을 짜는 것도 본인이 하여 환아 자신이 주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한다. 자기가 계획하고 실천하여 당뇨병 조절이 좋아진 경우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 부모가 참여도 하지 않고 완전히 아이에게만 맡기는 것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삶과 죽음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만큼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12세 이상의 연령에서 간혹 혈당검사 하기를 거부하며 당뇨병이 있다는 자체를 부정한다. 심지어 검사결과를 조작하여 정상으로 만들기도 한다. 무모와 의사는 이러한 환자들의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며 또한 검사결과를 확인 감독하여야 한다. 

• 하루 중 대부분을 학교에서 지냄에 따라 학교선생님께 당뇨병임을 알리고 도움을 받도록 한다. 학교생활 중 저혈당증이 생길 경우 준비된 사탕이나 캔디를 수업 중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선생님께 알려야 한다. 일부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 수업시간에 저혈당증상이 생겨 사탕을 먹었을 때 벌을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심한 경우 글루카곤주사를 맞아야 한다. 자연학습 혹은 수학여행이 계획되었을 경우 부모에게 통보하여 적절히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출발토록 한다.

4) 사춘기 연령(12-21세)
• 사춘기 연령에서는 심리적 육체적으로 급변하는 시기로 초기 사춘기(12세), 중기 사춘기(13~15세), 후기 사춘기(16~21세)로 구분한다.

• 여자에서는 유방발달이 시작되고 음모가 나기 시작하는 경우는 평균 10~11세이며 남자에서 음모가 나타나고 고환이 커지는 경우는 평균 12~16세이다. 신장과 체중, 신체외형, 근육발달, 운동기슬 등이 이 시기에 주로 발달된다.

• 사춘기 급성장의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 사회경제적 여건, 건강상태 및 관습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사춘기 시작이 지연된다.

• 사춘기에서는 심리적으로 친구나 동료로부터 인정을 받기를 원한다. 불행하게도 당뇨병으로 진단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친구로부터 격리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당뇨병 치료자체를 일단 거부한다. 육체적 및 신체적 변화가 많은 시기인 사춘기 연령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될 경우 정상인에 비해 신체장애가 온 것으로 오해가 되어 친구와 대등한 위치가 된 기분을 느끼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향정신성 약물을 먼저 복용하여 우쭐한 기분을 느끼려고 한다. 인슐린 주사량을 올리거나 하루 한번 주사에서 아침저녁으로 두 번 주사로 바꿀 경우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므로 인슐린 분비의 생리적 리듬이나 인슐린의 작용시간 등을 설명해주어야 한다.
이성에 관심이 많아지는 연령으로 성에 흥미를 갖는다는 것을 죄의식으로 느낄 수 있으며 오해를 풀기위해 성에 관해 숨김없는 토론도 필요하다. 또한 소변검사나 인슐린 주사를 할 때 가능한 신체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접촉으로 당황하거나 부적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사춘기에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되어 혈당이 사춘기이전에 비해 증가되므로 당화혈색소도 증가된다. 따라서 인슐린주사용량을 사춘기 연령에서는 이전에 비해 증가시켜야 한다.

• 심리적으로 자아를 구축하는 시기로 극한 상황 즉 위험한 지경까지 경험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 당뇨병 치료법 자체를 무시하고 인슐린 주사를 하지 않거나 식사요법을 무시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의사나 부모와 환자 자신이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린다. 담당 의사는 이러한 사춘기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며 부모 없이 단독면담을 통하여 불만을 해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춘기에서는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일어나며 또한 저혈당증이 생겼을 경우 에피네프린이란 호르몬이 과잉분비 되어 혈당이 높아져 조절이 어렵게 된다.

• 사춘기 초기라고 인식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경우이다. 
*신체외모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다.
*부모에 대한 독립심과 의존심이 생겨 부모와 갈등이 자주 생긴다.
*때로는 어린이 같이 때로는 어른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감정의 변화가 상당히 많다.
*가족이나 다른 친구들과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게 된다.
*부모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 간 갈등 및 혼란이 시작된다.

• 춘기 중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친구와 유대관계가 좋아진다.
*위험한 행동을 많이 시도한다.
*신체적 사회적 활동이 많아진다.
*성적발달에 호기심이 많아진다.
*부모와 갈등은 여전히 있다.

• 사춘기 후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식능력과 추상적인 도덕개념이 생긴다.
*동료그룹의 일차적 중요성을 무시한다.
*가족과는 분리된, 독립된 생각을 한다.
*가끔 미래지향적이 된다.
*본인의 양심적 생각은 타인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계속 유지시키려고 한다.

• 당뇨병이 정상적인 사춘기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점은
*동질성과 외모형태에 대한 관심은 인슐린 주사부위나 당뇨인 카드 작성 등으로 감정이 많이 손상된다.
*정상적으로 형성되는 독립심은 부모의 과잉보호에 의해 없어져 스스로 혈당조절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춘기연령에서 급격히 성장과 발달을 하며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쓴다.
*사춘기연령에서 보통 나타나는 위험한 행위를 하기를 좋아하는 것과 같이 당뇨병 환자에서도 인슐린주사와 혈당검사를 하지 않고 콜라나 사이다 같은 음료를 마구 섭취하려고 한다.

• 사춘기 연령에서는 흡연, 음주 및 향정신성 약물제제를 복용하며 성적발달이 사춘기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이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여 합리적 치료를 위해 고려하여야 한다. 사춘기연령의 당뇨병 환자들은
*위험한 행위를 자주 한다.
*가족들의 협조와 사회단체의 도움이 있을 경우 혈당조절에 크게 도움이 된다.
*사춘기 여자들은 성적발달에 따라 피임방법 등을 교육받아야 한다.
*성교육을 시키며, 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며 궁금증을 가능한 해소시킨다.
*금욕이 가장 좋은 피임방법이며 성병 및 AIDS를 100% 예방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 또한 가정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경우 심리적 원인으로 에피네프린이 많이 분비되고 인슐린주사를 하지 않아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히 예민한 성격인 경우 외부요인에 의해 케톤산증에 잘 빠진다. 케톤산증에 자주 빠지는 경우는 가족 분위기가 너무나 엄격하거나 과잉보호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와 상담하여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전면허 획득은 성인이 되기 위한 필요한 과정중 하나이다. 당뇨병환자에서 운전면허 획득에 대한 기본적인 조항이 필요하다.
*당뇨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운전 전에 혈당을 측정한다.
*운전 중 2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한다.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등 응급키트를 구비한다.
*당뇨병 인식표를 지참하여야 한다.
*저혈당이 있을 경우 절대적으로 운전을 중지하여야 한다.

청소년기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청소년기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이해하며 혈당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 및 계획에 관해 부모, 주치 의사, 당뇨병환아가 함께 협의하여 결정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러한 모임의 목적은 혈당조절을 적절히 하게하며 또한 혈당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주사, 혈당검사,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갖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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