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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성 당뇨병과 주 산기 합병증

1)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은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유병율과 사망률이 증가한다.
과거에는 임신성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은 임신부의 주 산기 사망률은 6.4%로, 정상 임신부의 주산기 사망률은 1.5%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현재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의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적극적인 임신성 당뇨병관리로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와 태아의 합병증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적극적인 임신성 당뇨병 관리는 자궁 내 태아 사망 율을 정상 임신부와 차이가 없게 하였다.

2) 임신성 당뇨병에서는 임신 전 당뇨병 임신부에서 발견되는 주 산기 합병증과 동일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적극적인 임신성 당뇨병 관리는 주산기 합병증의 빈도 및 정도를 감소시킨다.
• 임신부의 고혈당은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켜 거대 아가 된다. 임신부의 고혈당은 혈중 아미노산과 지방산의 농도도 함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과도한 칼로리를 제공하며, 태아 췌장을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거대 아 (출생체중이 4,000 g 이상)를 일으킨다. 한국인 임신부의 거대 아 발생빈도는 5~6%이지만,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서는 거대 아 발생률이 약 16%로 보고되었다
• 태아 고 인슐린혈증은 지방조직, 간, 심장 등 인슐린에 예민한 조직을 빠르게 성장시켜, 신생아의 흉부 및 복부둘레가 머리둘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고, 피하지방층의 두께도 증가되어, 불균등한 태아 성장을 나타낸다.
• 과도한 태아의 성장은 난산이나 분만 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며, 수술 적 분만율이 증가된다. 그 밖의 주 산기 합병증으로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적혈구과다증, 고빌리루빈 혈증 등이 발생한다.
• 임신 중반기 이후에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된 임신부에서는 선천성 기형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 임신성 당뇨병이 진단된 임신부 (공복 혈당 120mg/dL 이상)에서는 임신 이전에 당뇨병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고, 선천성 기형의 발생률도 높아짐이 알려져 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는 전자간증, 양수과다증 등 산과합병증과 수술적 분만의 빈도가 증가됨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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