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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성 당뇨병의 식사요법

1) 식사요법은 임신성 당뇨병관리의 기본이다. 모든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는 경험 있는 영양사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한다.

2) 임신성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적절한 체중증가와 정상 혈당 을 유지하면서 케톤이 발생하지 않도록 탄수화물을 조절하는 식사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3) 식사요법의 목표는
• 정상 혈당을 유지한다.
•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가 이루어지고, 케톤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 임신부 및 태아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진 음식을 제공한다.
• 임신으로 인한 저혈당, 오심, 구토, 변비, 가슴앓이 등의 증상을 최소화 한다.

4)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에 국한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영양평가 및 교육을 빠른 시간 내에 실시해야 한다.

5) 영양평가는 첫 방문 시에 실시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임상지표는 식사계획을 수립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 내과 및 산과 병력
• 신체 계측 지표: 신장, 현재 체중, 임신 전 체중, 체질량지수, 임신 중 체중증가 목표
• 생활습관 지표: 직업 및 작업시간, 교육정도, 가족, 문화 및 종교적 문제, 경제력, 건강보조 식품의 사용 등
• 소화기 지표. 식욕, 섭취 질환, 소화기 증상, 알레르기, 혐오 음식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를 위한 영양권장량

 열 량
 적절한 체중 증가가 있어야 하며, 케톤증이 발생하지 않아야 함
 당 질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가급적 1회 섭취량을 작게, 그리고 수회로  배분함 그러나 케톤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이 되어야 함. 임신 중  영양권장량은 175g/일 임
 설탕 및 열량 감미료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한해야 함
 단백질
 임신 중 단백질의 영양권장량은 1.1g/kg/일 또는 권장량에 25g/일을 추가 함.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 단백질 섭취량이 증가해야 함
 지 방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증가할 수 있으나, 포화지방은 제한해야  함
 나트륨
 일반적으로 제한하지 않음
 섬유소
 임신 중 적절한 섬유소 섭취는 28g/일 임. 섬유소는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 움을 줌
 대체 감미료
 임신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
 비타민과 무기염류
 엽산은 음식과 보조제로 400??g을 섭취하도록 하고, 임신 중-말기에 철분  30mg/일을 보충해야 하며, 임신 전 저체중이고 혈중 아연 농도가 낮은 임 신부에서 아연 보충이 필요하며, 임신 전 저체중이고 혈중 아연 농도가 낮 은 임신부에서 아연 보충이 필요함
 알코올
 금해야 함
 카페인
 하루 300mg 미만 (대략 2잔)으로 제한해야 함


6)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 필요한 영양소의 권장량은 위와 같다.

7) 혈당기록과 함께 식사기록을 작성하면 식사요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가 혈당측정은 영양치료의 이행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자가 혈당측정은 음식의 혈당 상승 정도를 알 수 있게 하여,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식사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음식의 당질 종류 및 양, 그리고 인슐린간의 균형, 또 당질의 배분은 식후 혈당을 결정한다.

8) 식사계획은 개인별로 작성되어야 하며, 영양평가를 기초로 하여, 임신 전, 육체활동 정도, 임신 중 체중증가량을 고려하여야 한다.
임신 중 에너지 요구량은 다음과 같은 지침에 의하여 결정한다.
 (1)임신 초기: 열량의 추가가가 필요하지 않음
 (2)임신 중기-말기: 임신이 아닌 상태의 에너지 소모량 + 임신 중 필요한 추가 에너지 소모량(8    kcal/주수) + 임신 중 에너지 축적량(180 kcal/일)
 (3)예로 임신 전 에너지 소모량이 2000 kcal이었고, 임신주수가 30주인 임신부는 추가로       8×30=240 kcal, 에너지 축적량 180 kcal로 2420 kcal/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에너지 요구량은 수식에 의한 처방보다는 실제 섭취량을 근거로 해야 한다. 에너지 요구량은 체중 증가 속도, 케톤뇨 결과, 식욕, 식사 기록 등을 근거로 재평가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서 최저 칼로리 요구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케톤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1700~1800 kcal/일 이하로는 제한하지 않아야 한다. 비만한 임신부에서 칼로리 제한식이가 혈당 조절에 유용한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열량의 제한은 케톤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신 중에는 피해야 한다. 한 연구에서 33%의 칼로리 제한식이는 케톤뇨를 일으키지 않으며, 혈당을 개선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조심해서 시행하여야 한다.

9) 임신 중 체중증가는 정상 임신부와 같이, 임신 전 체질량지수에 근거하여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임신 중 체중증가는 점진적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많은 임신부들은 식사요법을 시작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 식사요법에 따라 식사습관이 변하게 되고, 정해진 시간에 간식을 함으로써 식욕이 감소한다. 또 고열량 또는 고지방 음식을 적게 섭취함으로 칼로리 섭취가 감소하며, 고당질 식이에서 탄수화물이 감소하고, 단백질이 증가한 식이로 변함에 따라 이뇨 작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임신부 개개인의 체중 변화를 확인하고, 적절한 체중 증가가 이루어지도록 식사계획을 재조정해야 한다.

10) 당질은 식후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식후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서 당질은 총열량의 40~45%로 제한한다. (국내에서는 50% 제한이 권장되고 있다) 당질을 42%로 제한하였을 때, 거대아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당질 영양권장량은 130 g/일이다. 이것은 중추신경계가 케톤산의 도움이 없이, 당질만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태아의 중추신경계가 필요한 포도당(악 33 g/일)과 임신 말기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포함하여 영양권장량은 175 g/일이다.
당질의 양과 배분은 임상결과(혈당, 체중 증가량, 식욕, 케톤뇨 유무)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식사계획을 변경하고, 필요에 따라 운동 및 인슐린치료를 조정할 수 있다.
아침 식사에 당질 위주의 식사는 다른 음식에 비하여 혈당이 높아진다. 이는 임신 중에 코르티솔 및 성장호르몬의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에 당질을 30~45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일부 당질 식품은 혈당 상승작용이 커서, 식후 혈당이 많이 높아질 수 있다. 예로, 시리얼이나 인스턴트 음식, 단순당질이 많은 음식 등을 섭취할 때에 이런 현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곡류 및 가공이 많이 되지 않은 음식 등이 권유된다.
식이섬유소가 혈당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25g/1000 kcal)은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식후 혈당과 인슐린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여성에서 섬유소 섭취의 권장량은25g이지만, 임신부는 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28g/일이 적절한 섭취량으로 알려져 있다.
당질의 배분은 혈당관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회의 식사와2~4회의 간식에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녁 간식은 밤사이에 발생하는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슐린 용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식사 및 간식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단순당 섭취가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다. 하지만 단순당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당질을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FDA는 아스파탐, 사카린 등 대체 감미료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다 사카린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이동할 수 있고, 태아에서 대사 율이 낮기 때문에 태아 조직에 축적될 수 있다. 하지만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 다는 증거가 없다. 따라서 임신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열량 감미료인 알코올당은 미국 FDA에서 안전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당질이기는 하지만, 일부만 흡수되기 때문에 설탕의 반 정도 열량을 가지고 있고, 과도한 복용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11) 임신 중 단백질 섭취는 증가한다.
단백질 섭취 후 식후 혈당의 증가는 현저하지 않다. 따라서 단백질 음식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단백질 영양권장량은 0.8g/kg/일(56g)이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1.1g/kg/일 또는 25g/일을 추가하는 것이 권장된다.

12)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서는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서 권장되는 지방 섭취량보다 많은 양이 권장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지방의 섭취 율이 30~40%로 증가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한시적이기 때문에, 임신 중 식사계획은 장기간 후 발생할 수 있는 대사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중추신경계 발달을 위하여 필수지방산의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부는 적절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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