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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한방당뇨교실 > 소갈증의 원인

소갈증의 발생과 관련해서 중시하는 것은 폐장, 비장, 신장의 기능장애오열에 의한 진액(津液)과 혈액의 부족이다. 진액이나 혈액이 부족하게 되는 이유는 술을 과음하거나, 단맛이나 짠맛 등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몹시 놀라거나 흥분하는 등 심한 정신적 자극, 신정(성호르몬)의 과도한 솜, 지방의 축적 등에 의해서이다.
이 모든 요소들이 진액이나 혈액을 손상하여 결국 음정이 부족하고 내부에 열이 나는 음허조열(陰虛燥熱)을 야기하여 소갈증을 발생시킨다고 보았다.
《내경》에서 말하기를 '이양(二陽)이 맺히면 소갈(消渴)이 생긴다'고 했다. 이양이 맺혔다는 것은 위와 대장에 다열이 몰렸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위와 대장에 열이 있으면 음식물의 소화가 빨리 이루어진다.
12경락 중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은 진액이 나오는 것을 주관하는데, 여기에 열이 생기면 눈이 누렇게 되고 입이 마른다. 이것은 진액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족양명위(足陽明胃)는 혈액을 주관하는데, 여기에 열이 생기면 음식이 이내 소화되어 빨리 배가 고파진다. 이것은 혈 가운데 화(火)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과식, 과음, 지방질의 과다섭취
대체로 소갈은 살찐 사람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생긴다. 살찐 사람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지나치게 살이 찌기 때문에 그 기운이 위로 넘쳐 나서 소갈이 된다.
단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어 살이 찌면 피부가 막혀 양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므로 살이 찌고 속에 열이 생기게 된다. 단 것은 완화시키는 성질이 있으므로 발산이 잘 되지 못하게 하여 속이 그득해지게 된다. 그리고 속에 열이 있으면 양기가 타오르는데 양기가 타오르면 목이 말라 물을 마시게 된다. 속이 그득하면 양기가 남아 있게 되고 양기가 남아 있으면 비장의 기운이 위장으로 넘쳐 나기 때문에 소갈이 생긴다.


열(熱)과 화조(火操)
몹시 갈증이 나는 원인은 심장에 열이 몰리는 데 있다. 심장은 소변과 땀을 주관하는데, 소변과 땀이 많이 나오면 신장이 허해지고 마르기 때문에 갈증이 난다. 여름철에는 목이 마르고 땀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소변이 적고, 겨울철에는 땀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소변이 많다.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화조로 인하여 생기는 갈증은 기후가 몹시 무더워서 나는 갈증을 가리키거나 열병과 조열사(燥熱邪) 즉, 장기가 마르고 더운 것이 지나쳐 생기는 갈증을 가리키는데 열병과 화조는 음정(陰精)을 소모시켜 소갈증을 야기한다. 중병으로 인하여 음기가 소모되면 혈액이 부족해지고 양기가 왕성하면 조열이 생기게 되는데 열이 쌓이면 조갈증이 생긴다.


정신적 스트레스
감정이 지나치거나 맺혀서 화(火)로 변하면 진액이 고갈되어 소갈증이 생긴다. 화를 내면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고 기가 치밀어 오르면 혈액이 가슴속에 머무르게 된다.
혈기의 역류로 순환이 안되면 기가 피부와 근육의 사이에 막히게 되고 혈맥 또한 막혀 순환이 안되어 혈기가 정체된다. 정체가 오래되면 이것이 변해 열이 쌓이게 되는데 열이 쌓이면 진액이 고갈되고, 진액이 고갈되면 피부가 까칠까칠해진다. 이렇게 해서 소갈증이 생긴다.


무절제한 성생활
지나친 성생활은 신장의 정기를 부족하게 하여 신장이 허약해져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정기가 부족하면 기가 수분으로 전환하지 못하게 되므로 소변이 많고 소갈이 생기게 된다. 《외대비요 소갈소증》에 보면 '성생활을 무절제하게 하면 신기가 부족해지고 하초에 열이 생기게 되는데 열이 생기면 신정(腎精)이 소모되고 신정이 소모되면 소갈증이 생기게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