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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님 안녕하세요
1.이전까지는 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40mg/dl 이상이거나 70g의 포도당
을 먹은 2시간 후의 혈당이 200mg/dl를 넘는 경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그 기준이 조절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현제 미국에서
추친되는 안은 공복 혈당이 126mg/dl를 넘는 것으로 바꾸려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정상인의 혈당은 얼마냐구요. 저는 보통 공복에 70-80mg/dl나오
구요 식사하더라도 120mg/dl를 잘 넘지 않죠.
당뇨병이 생기면 그정도까지 조절하기는 힘이 들구요 보통 공복혈당을
140mg/dl, 식후 2시간 혈당을 180mg/dl까지 조절하려는 것이 보통입니다.
2.당뇨환자의 발관리
당뇨병 환자가 발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가벼운 상처로도 궤양,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에 대하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고,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며,
신경병증으로 감각이 둔해지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집니다.
작은 상처, 티눈, 신발이 닿아서 까진 부분 등을 통해서 세균 감염이 잘
일어납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
속히 진행되어 발가락이 썩어가는 상태 [괴저]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 특히 동맥경화증과 신경병증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에 발에 생기는 병변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발과
다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발에 손상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여 대사이상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1) 매일 주의깊게 발을 관찰하여 상처나 무좀이 생기는지 살펴야 합니다.
2) 발은 너무 습하거나 너무 건조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 따뜻한
물에 발을 씻어서 항상 청결히 하고 발을 씻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발
가락 사이를 잘 닦아서 건조시킵니다. 발이 너무 건조할 때는 습성크림
으로 발을 마사지하여 갈라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어떤 종류의 열도 발에 가해져서는 안됩니다. 당뇨병환자는 정상인보다
열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져 있기 때문에 화상 및 동상을 입기 쉽습니다.
4) 발톱은 목욕 후 발이 깨끗하고 발톱이 부드러울 때 깎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곳에서 깍되 모서리를 둥글게 깍다가 발가락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직선으로 깍고 너무 바짝 깎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만약 발톱이 살속
으로 파고 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작은 신발 및 구두는 절대로 신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앞이 좁은 구두
나 뒷굽이 높은 것 등은 티눈이나 굳은 살이 생기기 쉽습니다.
굳은 살이나 티눈이 생긴 경우 환자 자신이 발에다 칼을 대어 잘라내려
하거나 티눈을 빼는 약을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6) 발의 감각이 둔해졌을 때는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절대로 맨발로 다니
지 말아야 하며 슬리퍼도 안정성이 없어서 다치기 쉬우므로 신지 말아야
합니다.
7)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기 위하여 압박을 가하는 벨트 등의 사용을 금
하며 너무 꼭 조이는 양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말도 합성수지로 만든 양말 보다는 땀의 흡수가 잘되는 면이나 모 양말
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다리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등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하는 자세는
피하고, 앉아서 일할 때도 다리를 위 아래로 구부리면서 발목을 돌려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담배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므로 금하여야 합니다.
김윤선님 위내용을 참고하시어 아버님의 발관리를 잘하실수 있도록 말씀
드리고 발톱이 비뚜러지게 나오는것은 신발이 편안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전문의 와 상담하시어 철저하게 발관리와 혈당관리를 하시고 합병증이
발생치 않도록해 관리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관리자 이순훈
김윤선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아버지께서 당뇨이선데요..
: 최근 측정치가 285이래요..엄청 심각하신거죠?
: 근데 요즘 오른쪽 엄지 발톱이 자꾸 비툴어져서 납니다.
: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서 나요.
: 무지 겁나거든요..괜찮은건가요?
: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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