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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님 대한당뇨정보센타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당뇨로 인해서 아버님이 돌아 가셨다니 안타갑네요 하루 빨리 당뇨가 완치
될수 있는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은 어떻게 발생되는건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뇨병성 케토산혈증은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몸에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사용
되지 못한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포도당 대신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가
지방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이때 남는 찌거기가 케톤산이라는 것입니다.
케톤산이 등장할 정도로 지방이 과도하게 사용되게 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케톤산을 막아 주어야 하는데, 하지만 인슐린은 이미 부족된 상태이기 때문
에 몸은 많은양의 케톤산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혈당이 올라가면서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몸은 탈수가 되게 되고 동시
에 전해질이 빠져 나가면서 몸은 많은 양의 전해질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케톤산이 많아지면서 혈액은 점점 산성으로 바뀌게 되는데 혈액의 산도가
높아지면 몸은 아주 위험한 상황으로 빠지게 되며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케톤산혈증이 발생하면 아주 빠르게 진행해서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케톤산혈증은 가장 경계해야 할 합병증 중의 하나입니다.
이종필님 참고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이순훈
이종필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아버지가 2000년에 당뇨로 사망 하였읍니다..
:
: 사망 진단서에 보면, 간접 사인 : 당뇨, 중간사 선행사인: 당뇨성 산혈증
: 직접사인 : 공란으로 되어 있읍니다..
:
: 또한 사망당시 담당 의사는 산혈증인지 신증인지라고 이야기 한것 같고,
: 아버님 주치의는 켑톤산증이라고 의사 소견서에 적었읍니다.
:
: 케톤 산증의 증세중에는 소변을 많이 본다고 되어 있는데,,제 기억으로는
: 아버지가 혼수 상태에 접어 들어서 이틀만에 돌아가셨고,,, 사망 당시
: 소변양은 아주 극소량 이였고,,, 의사왈 신장이 안좋아서 소변을 보지못하고
: 있다고 했읍니다.
:
: 당뇨 초진을 93년에 받으셨고 그해 췌장 수술을 하였읍니다. 줄곧 당뇨약과
: 인슐린 주사를 맞았오시다가 사망 하였읍니다.
:
: 켑톤 산증은 당뇨 합병증중에서 급성에 해당 하는것으로 되어 있는데,,
: 이것도 신장기능과의 상관 관계가 조금 이라도 있읍니까??
:
: 왜냐하면,, 국가 보훈 대상자에 신청하려고 하는데,,, 보훈처에서는
: 신장 기능이상과,눈기능이상만, 해당 된다고 해서 별도로 질문 드리는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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