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혈당 관리를 잘 해오고 있었는데요...
신랑이 감기를 걸려와서 저에게 옮겨 버렸습니다....
감기 기운이 감돌면서...혈당이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식후 두시간 혈당이 128, 133, 139..이런날도 있고...
어떤
대한당뇨정보센터
↘정영선님 안녕 하세요
몸이 아프게 되면 당뇨병을 관리하기가 아주 힘들어집니다. 왜냐하면 발열, 탈수, 감염증 그리고 질병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글루카곤, 에피네프린, 노에피네프린과 같은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호르몬의 분비를 야기시키는데 이 호르몬들은 모두 혈당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임신시에는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능하다면 공복혈당은 65-80mg/dl, 1시간 식후 혈당 140-150mg/dl, 2시간 혈당 120-130mg/dl 정도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감기 몸살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경우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때는 죽과 같은 유동식으로 대체하도록 해야 하며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지 않았던 임신성 당뇨인이라도 일시적으로 인슐린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담당 주치의 와 상의해 보세요.
밥먹는 중간중간 물을 먹는다고 혈당을 낮추는것은 아니지만, 매시간마다 물을 큰컵으로 한컵정도는 마시십시오. 몸이 아픈 경우에는 체액과 미네랄이 급속히 소실되기 때문에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과 미네랄이 보충되어야 합니다. 특히 열이 있거나 설사나 구토증상이 있는 경우는 특히 이러한 부분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경우는 15-30분마다 1-2숟가락 정도의 음료를 마시면서 주치의에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