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 잘 발생하는 나이는 5-6세 전후와 사춘기 전후로써 이는 5-6세 전후에는 유치원 및 학교에 가는 시기로 단체생활로 말미암은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의 기회가 많으므로 증가된다고 생각되며, 사춘기에 발생하는 급성장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증가된다고 생각됩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발생하면 낫지는 않으며 평생동안을 인슐린요법, 운동요법, 식사요법등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데 처음에 병원에 입원하여 혈당을 정상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보통 2주정도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답답하시겠지만 조금만 더기다려 보세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발병 초기에는 많은 양의 인슐린 투여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발병 후 빠르면 며칠 후, 늦으면 몇 개월 후부터 인슐린의 요구량이 감소되어 심지어는 전혀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혈당의 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기를 맞게 됩니다. 이 시기에 환아들의 보호자들은 당뇨병이 완전히 낳았다는 오해를 주기도 하는데, 이 시기를 관해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가 왜 오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정확히는 모르나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의 일시적인 증식으로 식사 및 간식에 따른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에 가깝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이러한 현상도 없어지게 되며 따라서 인슐린 투여량도 증가하게 되지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담당 주치의 와 상의 하여 건강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관리자 이순훈
아지
↘안녕하세요. 아이가 8살 이라니 더 짠하네요.. 저희 아이도 8살이고 작년 9월에 발병했는데 처음엔 혈당이 600이 넘었답니다.. 한 3주간 입원 했는데 정말 들쑥날쑥 했어요.
어떨때는 300이나 400까지도 나오고 또 어쩔때는 50에서 60도 나오고...
아이마다 인슐린 반응이 틀리기 때문에 계속 주사량을 조절해서 그 아이와 맞혀질때 퇴원하는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기운 내세요.. 부모의 흔들림을 아이들은 대번에 느끼고 우울해 한답니다.
그러면 바로 혈당이 상승하고요...
보통 3주에서 4주정도에 퇴원하는것 같은데 퇴원해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충분히 학습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퇴원하고 집에와서 인터넷 정보 검색하다보니 암담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