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정보센터 |
↘안녕하세요
아밀라제와 리파제는 췌장이 분비하는 소화효소입니다．
리파제는 급성췌장염에 걸렸을 때 특히 급증 하고요．이 효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에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다하게 분비되면 오히려 자기 조직을 갉아먹어 염증을 더욱 악화 시킵니다．정상치는 측정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효소면역법의 경우 1ℓ당 7∼56g,발색법의 경우 2∼18g 범위입니다．
아밀라제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중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이며, 역시 효소면역법으로 측정했을 때 130∼140단위(정상치)이상 상승돼 있으면 췌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요.
췌장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선 이 외에도 인슐린과 혈당·요당농도를 검사합니다.
우리 몸 안에는 항상 5∼10㎍/㎖ 정도의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고 있는데,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이란 세포가 파괴되면 인슐린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인슐린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꿀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호르몬인데, 인슐린부족으로 체내의 포도당이 적당히 조절되지 못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혈당검사는 인슐린에 의해 포도당이 제대로 조절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이고, 혈당치가 높아지면 역시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정상 혈당치는 공복시 70∼100㎎/㎗, 식후 2시간 뒤 140㎎/㎗미만이며, 이 수준을 넘어서면 당뇨병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요당은 하루 1000㎎이하가 정상이며, 소변검사에서 당분이 170㎎/㎗이상 검출되면 병적으로 진단될 수 있으며, 요당은 당뇨병에 걸렸을 때 높게 나오지만 급·만성췌장염과 췌장암 같은 치명적인 췌장 질환에 걸렸을 때에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췌장이 병들었는지를 알려면 이밖에도 복부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검사 등 방사선검사를 통해 구조적 이상을 밝혀내야 하며, 내시경을 집어넣어 환부를 의사가 직접 살펴보는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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