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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공복혈당이 250이나 되었는데 최초에 안 것은 3월이었으니(에러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엄밀히 발병은 더 되었을 겁니다.
체중은 원래도 적었는데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2-3키로 정도 빠져 지금까지도 43키로 나갑니다. 키는 158이구요.
비만도 아니었고 가족력도 없으며 3다증상은커녕 정반대로 남보다 적게 먹고 물도 잘 안마시는데 당뇨라 하여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3다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확진 후 약을 복용하며 운동, 식사를 신경써 체중 올리려고 노력하는데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그런지 도무지 안오릅니다..지나치게 말라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ㅜㅜ
혈당은 제가 처음부터 철저히 다잡아 당장 2주만에 정상이 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이리 빨리 정상화 되지 않는데...놀라실 정도로요. 하지만 체중은 여전합니다. 더 빠지지는 않아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혈당을 관리하자면 약을 먹어도 운동과 당뇨식으로 과식 않아야 하고, 당뇨식은 살찌지 않는 음식이고, 그러니 문제가 안풀립니다.
티비 의학프로에서 당뇨전문의사들이 전부 복부비만인 말만 하지 마른 경우는 케이스 설명이 없더군요.
3다 증상도 없고 마른 사람도 당뇨에 걸리는지, 체중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말해주십시오.
혈당이 잘 조절되면 체중이 점차 오르리라 기대했는데...아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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