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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님 안녕 하세요.
저희 사이트 최신당뇨뉴스에 2002년3월22일 430번째로 올린 신문기사
내용을 다시올려 드리면서 답변을 대신합니다.
[건강/의학]먹는 인슐린 국내최초 개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매일 맞는 대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하는 약물전달체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의과학연구센터 정서영(鄭曙榮)박사팀은 인슐린을 머리카락 굵기의 1000분의 3 크기인 300㎚(1㎚=10억분의 1m) 크기의 초미립자에 넣어 몸 속에서 6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분야 권위지인 유럽 당뇨학회지Diabetologia 3월호에 발표했으며, 국내외에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나노큐비클이라고 이름 붙인 이 전달체는 지질로 둘러싸여 위장관 내에서 인슐린이 위산이나 소화효소에 의해 변질되지 않고 간에까지 전달할 수 있게 한다.
정 박사는 현재 먹는 인슐린 전달체의 인슐린 체내 흡수율은 미국 퍼듀대학이 개발한 것이 16%로 가장 높다며 이번에 개발한 약물전달체를 이용해 당뇨병에 걸린 쥐 25마리에 동물실험을 한 결과 인슐린 흡수율이 35%나 돼 실용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 박사는 인슐린을 주사로 투여하면 환자가 고통스러워 하고 인슐린의 혈중농도가 급증했다가 금세 떨어지는 반면, 먹는 인슐린은 오래 동안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고 말했다.
현재 15개 정도의 세계적인 제약업체가 먹는 인슐린을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흡수효율이 낮아서 상품성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기사 분야 : 정보/과학
동아일보 등록 일자 : 2002/03/21(목) 13:01
사람의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가운데 하나인 인슐린은 혈당량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대표적인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먹을 경우 위나 장을 지나는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주사제만 이용되었습니다.
현재 관련업계에서 먹는 인슐린의 흡수율이 10% 이상이면 상품가치가 있다고 인정되고 있으니까 정 박사님의 “임상실험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앞으로 3년 안에 먹는 인슐린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관리자 이순훈
노재원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저는 작년엔가 먹는 인슐린이 조만간개발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요
: 제가 가는당뇨동호회에서 일부병의원에서 처방이된다는 소릴들었거든요
: 사실인지알고싶고 그것이 나노기술발달로 가능해졌다고하는데 개발중이라면
: 현재어느정도나 진척이있는지 알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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