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 즉 소아당뇨에서는 급성으로 발현되어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방문할 때까지 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이 특징이며, 다음/다뇨/다식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연령에 발병된 당뇨병은 95% 이상이 제1형 당뇨병이며 진단되었을 때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부모, 형제, 학교선생님들, 친구들은 많은 심리적 부담을 가지게 되며, 소아 당뇨병 환자는 진단이 된 후부터는 매일 인슐린 주사, 운동과 식사요법을 통해서 적절한 혈당조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2~3 차례 혈당 검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병원에서는 인슐린을 하루에 2~4번 주사하며 식사요법과 많은 활동과 운동을 하기를 교육받게 되지요.
그러므로 제1형 당뇨병이 발병하면 병원 당뇨교실을 통한 당뇨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하며 식사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병원에 처방하는 인슐린 주사를 철저히 이행해서 혈당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인슐린주사를 맞았는데 460mg/dl에서 350mg/dl정도 떨어졌다고 하셨는데 처음에 인슐린주사를 하는경우 한꺼번에 많은량의 인슐린주사를 하는게 아니고 인슐린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혈당을 자주 측정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인슐린량을 알려줍니다.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많은량의 인슐린주사를 하게 되면 잘못하면 저혈당을 초래해서 위험해 질수도 있거든요. 그러므로 특히 처음 인슐린주사는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합니다.
처음 당뇨병이 발병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서 혈당관리를 철저히 해서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의료진의 협조를 받아서 혈당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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