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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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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영국 Medical Research Council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영국내 82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 섭취를 많이 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까지 영국에서만 약 100만명 가량이 치매를 앓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비만이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등의 일부 인자들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1400명 가량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우울증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새로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을 21%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을 많이 하는 것 역시 향후 7년내 치매가 새로이 발병할 위험을 18%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와 연관된 유전자를 없애는 것은 치매 발병율을 단 7% 줄이는데 불과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조기 검진과 우울증 치료가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개로 영국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13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매를 앓는 사람들이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첫 1년내 사망할 위험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과 우울증, 심장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치매를 앓는 수 백만명의 삶을 개선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리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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