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때는 임신성 당뇨가 아니었습니다.
현재 둘째 임신중인데,임신 확인시 체중 53이었고 현재 56입니다. 3kg밖에 늘지 않았고 붓기도 없습니다만 평소 단음식을 즐겨 먹었습니다. 임신을 했어도 식사량은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어제 병원에서 임신성 당뇨검사를 했는데 170이 나왔다고 내일
나와서 정밀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군요.
그런데 병원을 못믿는게 아니고 여기 게시판에 보면 처음 검사할
때 포도당 50ml를 마신다고 했는데 병원에서 준 약은 145ml였습니다.
물론 한 병 원샷하고 한 시간 후 채혈했지요.
병원에서 준 약이 너무 많아서 당수치가 높게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제가 정말 당이 높아서 내일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병원에서 준 약 성분을 자세히 적으면,
롯데재약 글루오렌지 100액 (145ml)
원료약품의 분량 포도당(USP) 33.8g
안식향산나트륨(약전) 50mg
파라옥시안식향산프로필(약전) 10mg
대한당뇨정보센타
↘김영신님 안녕 하세요
임신성 당뇨병이 잘 생길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30세이상의 연령, 비만한 경우, 당뇨병을 가진 가족이 있는 경우, 또는 이전에 거대아를 낳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의 빈도는 100명당 3명정도이니 제법 많은 편입니다.
김영신님 임신성 당뇨라 할지라도 혈당 조절을 잘하면 예쁜 아가의 엄마가 될 수 있답니다. 그 과정이 조금 힘이 들고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렇게 낳은 건강한 아가는 더욱 큰 기쁨이 된답니다. 김영신님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