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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뇨병 약들은 솔직하게 말하면 당뇨병의 경과에 영향을 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당뇨병을 치료한다거나 호
전시킨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죠. 단지 자신의 특성에 따라 몇 시간 동
안 혈당만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죠. 그리고 자신의 소임을 마치면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간답니다. 이런 단순한 작용을 가지고 있는 약들이 자신
을 계속 복용하도록 중독을 시킨다거나 당뇨병의 성격을 아예 바꾼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왜 당뇨병 약을 한 번 복용하는 사람들은 계속 약을 복용하느냐
구요? 그것은 약 때문이 아니고 당뇨병 자체의 특성 때문입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당뇨병은 대부분의 경우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
하며 살아야 하고 세월이 갈수록 조금씩 진행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약을 계속 복용하게 되는 것이지 당뇨병 약 때문은 아니랍니다.
그러므로 약때문에 불안해 하지 마시고 주치의와 잘 상의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당뇨관리 및 당뇨병 치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당뇨정보센타
관리자 이순훈
roma00 님이 쓰신글 입니다.
: 저는 아마릴이란 약을 아침식전에 3mg 먹고요, 저녁 식전에 글루코파지를
: 한알씩 먹는데 혈당은 조절이 잘 되고 있는 편입니다. 아침 식전에는 약
: 95~100 정도구요, 식사후에는 약130~150 정도로 꾸준합니다.
: 혹시 약을 계속 먹는 버릇을 하면 약을 주기적으로 올려야 하고, 몸도
: 오히려 저항성이 떨어져서 해롭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요..
: 될수 있다면 정말 약을 먹지 않는 게 낳은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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