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정보센터 |
↘이화윤님 안녕 하세요
어렵게 아가를 가지게 되어 기쁨이 두세배는 될것이며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당뇨병이 있는 임산부가 1921년 벤팅과 베스트라는 분이 인슐린을 발견한 이후로 인슐린 기술이 점점 발달하여 1978년 현재는 아가가 잘못될수 있는 확율이 정상적인 임산부와 똑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 임산부가 혈당조절이 잘 못되면 몸집이 크고 뚱뚱한 거대아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큰 아이가 질분만을 거치려면 정말로 고생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로 아가는 쇄골골절, 간이나 비장파열, 부신피질 출혈, 심한 질식 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도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 아가의 체중이 4kg을 넘을 것 같으면 제왕절개수술을 하곤 합니다.
이 외에도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산모의 신생아에서는 태어난 후 저혈당, 호흡곤란 증후군, 저칼륨혈증 과 저마그네슘혈증, 다혈구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구요 또 미측퇴행증후군 같은 기형을 발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이러한 경우는 의사의 말을 듣기 싫어 하는 일부 극소수 새댁의 경우에 해당되며, 대부분의 새댁들은 의사 선생님의 지도하에 혈당 조절을 잘 하여 이상하지 않은 건강한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당 주치의와 상의 하셔서 식사요법 운동요법 과 함께 인슐린주사 등으로 혈당관리를 철저히 해야 예쁜 아가의 엄마가 될 수 있답니다. 그 과정이 조금 힘이 들고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렇게 낳은 건강한 아가는 더욱 큰 기쁨이 된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 하세요.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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