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지 24주된 예비맘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임신성 당뇨검사를 하니 195란 수치가 나와 다음날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아침공복시 93,당액섭취후 1시간후는 181, 2시간후는177, 3시간후는 147이란 수치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다른사람에비해 당 분해시간이 오래걸리는편이라며 괜찮다고 하시더니 다시 수치가 높다며 내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자가 혈당측정기로 해보니 저녁식사후 4시간후 99란 수치가 나왔습니다 38세에 늦은 나이에 첫아이를 임신해 걱정이 많습니다 정말위험한 수치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정도인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제가 아아서 해야하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내과 병원가서 임신성 당뇨로 판정받을까 두렵습니다 아기에게 위험한 수치인가요?
모든 임신한 산모는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검사는 먼저 포도당 50g을 먹은 후 한시간 후 혈당을 재보게 되는데 이 때 혈당이 140mg/dl이상이면 다음 검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재검 할때는 아침을 금식한 뒤(10시간이상 공복 상태) 포도당 100g 을 먹은 후 1시간, 2시간, 3시간 째의 혈당을 재게 되는데, 보통 금식 105mg/dl, 1시간 190mg/dl, 2시간 165mg/dl, 3시간 145mg/dl를 기준으로 두군데 이상의 시간에서 기준치를 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라 진단됩니다.
그런데 양해영님은 2번의 혈당이 기준수치보다 초과되었으나 초과수치가 크지 않으므로 식사와 운동요법으로 관리하시면 될듯 하네요. 자세한것은 내과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관리하시고 집에서 혈당측정을 자주 하시어 식전 혈당은 100mg/dl, 1시간 식후 혈당은 150mg/dl, 2시간 식후 혈당은 130mg/dl 이하로 조절할수 있도록 하세요.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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