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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원영철	755Hit

2207 작성글 관련입니다.

2207 작성했던 원영철입니다.

인슐린 또는 경구할당강하제에 의해서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말씀하셨는데...
전 둘다 안하거든요~

식사량은 동일하구요....

또한, 혈당 조절이 안되서 체중이 감소했다 말씀하셨는데...

당화혈 6.6 이면 그래도 왠만큼은 된다 생각하는데 아닌건가요?

당화혈이 9.8에서 6.6 으로 두달동안 낮아졌으면 혈당조절이 잘 된다고 보여지는데...이에 반해 체중이 감소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즉, 혈당조절은 잘 되는거 같은데 체중이 감소한 이유가...몰까요??

대한당뇨정보센터	↘원영철님 안녕하세요 당뇨환자가 저혈당이 오는경우는 대부분 인슐린주사를 맞거나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온도가 섭씨 7도 정도로만 떨어져도 동사하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들의 몸은 섭씨 30도를 오르 내리는 온도에 적응 되어 섭씨 7도의 날씨는 한겨울의 날씨로 느끼는거죠. 당뇨병 환자가 정상혈당에서 저혈당증상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저혈당을 느끼는 세포는 뇌세포인데요 뇌세포는 다른 우리 몸 세포처럼 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그래서 세포로 들어오는 혈당을 막으면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문을 여닫아 당의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죠. 당뇨병이 생겨서 혈당이 올라가면 혈관 속에는 당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면 필요이상의 당이 세포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세포는 아예 문의 숫자를 줄여버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도 세포는 꼭 필요한 만큼만의 당만을 받아들이는 것이죠. 즉 높은 혈당을 이것이 정상이려니 하고 적응해서 살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혈당이 조절이 잘 안되시는 분들중에는 혈당이 정상수준으로만 떨어져도 심하게 저혈당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저혈당의 증상을 막기위해 혈당이 높은 채로 살아 버리면 안되구요 혈당조절을 잘하면서 몸에서 정상화된 혈당에 적응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즉 원영철님은 오랬동안 고혈당에 길들여져 있다가 정상혈당으로 떨어지니까 저혈당증상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현재와 같이 저혈당 증상이 오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정상혈당이 될수 있도록 관리하세요. 그리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앞의 2207번에서 설명을 했는데요. 그래도 더 효과적으로 체중이 감소하는것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관리 하기 위해서 식사요법 위주로 관리하기 보다는 식사는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도 병행하면서 혈당관리해보세요.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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