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15 공복시 혈당 275로 당뇨 판정을 받고
투약/식이요법을 받고있는 40대입니다.
9월에는 공복시(아침식전)혈당이 115~133, 식후2시간혈당이
132~222으로 들쑥 날쑥하였습니다.
투약/식이요법/운동/발목펌프운동 등으로 관리하여
10월들어서 공복(아침식전)혈당이 86~126으로 호전되었습니다.
헌데 4~5일전부터 공복시혈당은 평균100을 유지하는데
점심식후 4~5시간후 약간의 허기짐/손떨림등이 발생되어
혈당을 체크한결과 70/49//46/45으로 나왔습니다.
비스킷등으로 조치하고 의사와 상담하였으나 약은계속복용하고
운동/스트레스에 유의하라는 조치만 받고 왔으나
오늘(22일) 공복혈당(아침식전) 86, 식후혈당(점심후2시간)89,
오후5시혈당이 50으로체크되어 저혈당이 의심되어
걱정스러워 문의드립니다.
-투약중인약은 다오닐정-1
한국콜마글리메피리드정-1
한미아스피린장용정 100mg 을 식전복용합니다.
참고로 회사업무는 컴퓨터관련으로 힘들지않고 운동은 자제하였습니다. 저혈당이거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
대한당뇨정보센터
↘안녕 하세요
저혈당의 원인은 혈당강제 또는 인슐린의 양, 그리고 운동량, 식사량의 세가지 요인에 의해서 가장 많이 좌우됩니다. 그러니까 저혈당도 이 세가지 요인의 변동과 많은 관련이 있지요.
첫째로 현재 혈당강하제를 먹고 있으므로 경구혈당강하제를 과량 복용한 경우에도 췌장에서 과다한 양의 인슐린이 생산되면서 저혈당이 오게 되고요.또 다른약을 먹을경우 일부 약들은 단독으로 또는 경구혈당강하제와 같이 복용할 때 저혈당을 유발시키는 효과를 가지기도 합니다.
둘째로 식사량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즉 평소와 같이 혈당강하제를 먹으면서 특별한 이유없이 식사를 적게 하거나, 시간이 늦어지거나 또는 식사를 걸러버리면 저혈당이 오게 됩니다. 특히 소화기질환 즉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는 경우 평상시 처럼 약을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구요,
세 번째로 중요한 요인이 운동량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인슐린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즉 인슐린의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뜻이죠. 게다가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이 점점 떨어지게 되구요
과다한 음주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다한 음주를 하는 경우 우리의 간에서는 알코올을 처리하는데 온 힘을 쏟게 되고, 결국 힘에 부쳐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것을 포기하고 맙니다.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점점 혈당이 떨어지다 결국 심한 저혈당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위사항을 점검하여 혈당관리를 해야 하고요. 혈당강하제 먹는량을 조정할 경우 담당주치의 처방에 의해서 조정해야 하므로 혈당측정 기록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