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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체크 용품 보험 적용하자
저는 출산을 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했을 때 당뇨가 와서 하루에 7번 혈당체크를 해야 했습니다. 혈당 관리가 잘되지 않으면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이 가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혈당관리를 철저히 지키라고 했습니다.
혈당 관리가 되지 않을 시엔 임신으로 인해 당뇨약의 복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로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저는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기 위해 하루에 7번이상의 혈당체크를 꼼꼼히 했고 덕분에 무사히 출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뇨환자들은 혈당 관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혈당 관리를 병원에 가서 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같이 병원에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혈당은 아침 식전과 식후 또는 잠자기 전에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혈당체크기로 관리하는 게 편리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뇨환자들은 모두들 집에서 체크기로 관리를 할 것입니다. 혈당 체크에는 혈당체크기와 일회용 스트립과 일회용 사혈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스트립이 너무 가격이 비쌉니다. 한통 50개 가량에 25000원 정도를 합니다. 하루에 7번씩 혈당체크를 할 때에는 한달에 4통씩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그 금액만 해도 10만 원 가량의 돈이 됩니다.
이처럼 당뇨 관리를 잘 하고 싶어도 가장 기본적인 것. 혈당체크에 필요한 일회용품이 너무 값비싸다 보니 혈당관리에 부담스러움이 따릅니다. 당뇨환자들을 위해서 혈당체크에 필요한 물품들도 의료보험이 적용 된다면 좀더 싼값에 물품을 구매해서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성인 10명중 1명이 당뇨 환자라고 합니다. 당뇨로 인해서 오는 합병증 또한 많다고 합니다. 좀더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당뇨관리에 필요한 것들은 의료보험 적용으로 약국에서 손쉽게 살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국정넷포터 한성원(three9@empal.com)
[국정브리핑 2005-07-19 17:27]
※ 국정넷포터가 쓴 글은 정부 및 국정홍보처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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