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지금 당뇨합병증입니다..
콩팥이 제 기능을 다해 병원에서 투석을 하라고 하네요
근데 저희 아버지가 지금 다리에 염증이 생겨
수술을 5번정도 했습니다 전신마취로 인해서 콩팥기능이
떨어지구 약물로 인해 떨어지구 수술한 발에 살이 차올라야해서
매일 단백질을 보충하고계시는데요 단백질은 콩팥에 많이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현재
당뇨로인해 나빠진 신장을 치료하냐 아니면
빨리 수술을 더 하지 않으면 발목을 절단해야 하는 급한
발을고치냐에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계십니다..
아버지 상태가 발을 고치다 보면 당뇨때문에 다른곳에 문제가
생기구 당뇨때문에 아픈 곳을 치료하면 발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가 계속 결정을 못하시구
의사선생님께서 투석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계속 싫다구 하십니다 만약 투석을 하지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어느정도 더 버티실수 있을까요?
그리고 당뇨인데도 불구 하고 콩팥을 이식할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인데 식단을 어떻게 갖춰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병원에서 얼마남지 않았다고 투석해야 한다고 겁주는데
아버지는 안해두된다고 하시구..저는 아버지 결정에
존중해야하는입장이지만 지금 이상황에서는 어떻게
그 고집을 꺽어야할지.. 정말 투석을 꼭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좋은정보 부탁드려요 ㅠㅠ
운영자
↘정윤선님 안녕하세요
우리 몸에서 '콩팥' 또는 '신장'이라 불리는 기관은, 몸 안의 모든 혈액을 걸러서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포도당과 같은 영양소는 재흡수하여 이용되도록 하고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당뇨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신장의 모세혈관이 망가지면서 몸에 필요한 성분인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게 되고 이를 단백뇨라 부릅니다. 이 단백뇨가 보이는 단계를 전문용어로 당뇨병성 신증이라 하며,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단백질(알부민)의 양이 30∼300 mg 정도이면 미세 알부민뇨증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당뇨병환자는 이 미세 알부민뇨증을 보이는 단계부터 보다 철저히 혈당을 조절하고 신증을 위한 식사요법을 지킴으로써 신장기능을 보호하고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성 신증은 일반 소변검사상 단백뇨가 나올 정도가 되고 콩팥기능까지 감소되어 있는 상황이면 다시 좋아지지는 않는답니다. 오히려 앞으로 조금씩 콩팥이 나빠지는 결과를 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콩팥기능이 거의 소실되는 만성신부전의 상태에 빠지게 되면 혈액 속에 있는 요독을 제거해주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투석을 하라고 한다면 콜팥의 기능이 거의 소실되었다고 보면 될거 같고요 환자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담당 주치의 말씀대로 치료할수 있도록 아버님을 설득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