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미국에 있어서 미국병원에서 당검사를 받았는데요. 3시간짜리 정밀검사결과 79/180/180/79 란 수치를 가지게되어 가운데 두개의 수치(180/180)가 정상치보다 높다고해서 임신성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단 한국과 기준치가 다른건 그렇다치고, 중간의 두개의 수치가 같다는게 참 이상하네요. 이렇게 한시간동안 혈당이 그대로일수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시 재검을 하는게 나을까요? 지금처럼 영양사 만나고 혈당체크하고 하면서 식단조절하는게 나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당.
임신성 당뇨를 판정 하는 것은 미국이나 한국등 어느나라 에서나 똑같은 기준으로 판정 하지요. 물론 의사선생님 마다 혈당 관리 기준은 약간씩 틀릴수 있지만요.
그리고 임신성 당뇨를 판정 하는 기준수치에 너무 억매이면 안될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판정 기준에 모두 1 - 2mg/dL 미달 되었다고 해서 임신성 당뇨에서 모두 해방된것은 아니거든요. 또한 판정 기준에서 두번의 혈당치가 1 - 2mg/dL 초과 되었다해서 임신성 당뇨에 심각하게 노출 되었다 할수 없고요.
그러므로 당뇨판정 기준치에 근접해 있으면 혈당을 체크 하면서 음식 과 적당한 운동으로 혈당 관리를 해야 겠지요. 이때 혈당 관리가 잘되면 혈당 체크를 적게 하게 될거고요.
그러니까 혈당 몇mg/dL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 말고 지금 처럼 혈당체크 하시면서 관리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간이 혈당 측정기는 정확도 면에서 검사실에서 얻어진 기준 혈당치의 10 - 15% 이내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시간 전후의 혈당치가 같은 것은 혈당측정기의 성능과 효용성 기계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른 차이라 생각 됩니다.
외국에 계시니까 더욱더 혈당 관리 잘하시고 모두모두 건강 하세요.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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