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신부전으로 현재 혈액투석 받는 32세 남자입니다.
신장 이외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얼마전 피검사에 상에서 혈당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몇 번 체크해보니 130에서 230정도를
왔다갔다 하네요. 그래서 최근 몇개월간의 혈당 추이를 알아볼수 있는 정밀검사를 했습니다.(피검사) 투석병원 의사가 결과를 알려주었는데요,, 무슨 수치가 5.8이나왔다고합니다. 6이 넘어가면 당뇨병이라는데,, 전 아닌거 같다고 좀더 지켜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혈당체크기로 하면 공복때도 130이 나오니 미칠지경이네요. 제가 운동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건지..원,,, 그래서 충격받고 한시간씩 걷고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정말 걱정돼 죽겠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대한당뇨정보센터
↘조성수님 안녕하세요.
제2형 당뇨병은 어떤 이유로든 말초조직(근육, 지방, 간장)에 인슐린저항성이 증가 되어 이것을 감당할 만큼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능력이 발휘되지 못할 경우에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능력은 유전에 따라서 결정되고, 인슐린저항성에는 비만증, 노화, 과식과 과음, 운동부족, 스트레스 및 유전적 요소 등이 관여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조성수님은 현재 혈액검사시 5.8이란것은 3개월동안의 혈당평균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친인거 같은데, 그렇다면 과거부터 현재까지는 혈당이 매우 정상이었는데, 요즘 혈당이 130-230mg/dl이라면 현재 어떤 원인에 의해서 혈당이 높아진거 같군요.
그러므로 신부전으로 혈액투석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식사요법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혈당관리를 철저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