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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는 28살입니다.
원래 어렸을적부터 야구선수였고 몸도 좋은편이구요
항상 건강했던 사람이라 자기 건강에 대한 자만심(?)자신감(?)이
너무 컸나봅니다..
원래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밥도 무지 잘먹고 잘지내는데 불과 한 일년사이에
10키로이상이 빠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가보라고 했더니
당수치가 공복에 220정도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전까지 저도 당뇨에 대한거는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그냥 뚱뚱한 사람들만 걸리는건줄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이번주 월요일에 입원한 뒤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살펴보니 너무 무서운 얘기들이 많이 나와
걱정이 되네요
발에 상처가 나면 낫질않아서 발을 잘라야된다느니,
실명이 된다느니 ㅠㅠ
병원에 월요일아침에 갔는데 바로 입원하라고 해서
지금 4일째 입원중이구요
담주 월요일에 퇴원하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하던데..
그런데 퇴원하고 나서 혼자 배에 주사를 맞아야된다고
오늘 주사 맞는법을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약 처방을 안하고 주사를 맞는건 많이 안좋다는건가요?
아직 당뇨에 대해 배우고 있는중이라 머가 먼지도 모르겠고
겁부터 나고 괜찮은건지 안괜찮은건지 감도 잡히질 않습니다.
여기 많은 글들을 보니 1형당뇨 2형당뇨라는게 있던데
제 남자친구는 2형당뇨인가요?
멀 어떻게 도와줘야 되는지
멀 먹는게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혈당측정기도 사서 매일매일 체크도 해야되는건가요?
아시는분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모르는게 너무 많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많이 무섭네요..
- 퇴원한뒤 바로 주사를 혼자 맞으라는게 많이 안좋다는뜻인지..
- 건강식품은 머가 좋은지(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산양요구르트,
클로렐라, 가시오가피 머 이런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 혈당측정기로 매일매일 체크해봐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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