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제1형 당뇨로 병원에 입원중인데요,
병원에 입원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당의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2일간, 아침 공복혈당이 300이 넘게 나왔구요,
아침 식후 2시간 후에 잰 혈당은 85 /91
저녁 식후 2시간 후에 잰 혈당은 350 / 450이 나왔어요.
너무 기복이 심해서 병원에서도 인슐린 수치를 매일 바꾸면서 맞추려고 애는 쓰고 있는데,., 도무지, 잡히지가 않습니다.
인슐린은 많이 맞는 편이에요.
(오늘)
오전식전 : N 50 / R 16
저녁식전 : R 14 -> N은 23시에 맞는대요..
인슐린 양도 양인데, 인슐린 외에 대체 뭐가 혈당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병원식은 2000칼로리에 맞춰져 있어요.
인슐린과 밥 외에..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게 뭐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건..
< 스트레스, 밤에 잠 안 자는거, 아플때 -> 혈당 올라감 >
이정도..
아, 그리고..
저녁식후 450이 나왔을 때는,
그 2시간정도 전에 자판기커피를 하나 뽑아 마셨다고 하는데..
커피 한 잔이 과연 혈당을 얼마나 올릴까도 궁금하구요,-
다른 건 먹지 말되 오이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상관없다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셨는데, 그, '많이 먹어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 인가요..? 동생은 하루 5~6개의 오이를 먹구요,
심하면 앉은자리에서 3~4개도 먹어요. -_-; (이런날은 오이 합이 10개)
이래도 되나요..?
보통 당뇨환자분들이 혈당이 높아서 병원에 입원하시면 인슐린주사와 혈당강하제 등을 처방하지만 정상적인 혈당으로 잡히기 위해서는 약2주정도 걸립니다.
그러므로 너무 성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의사선생님의 지시대로만 따라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의사,간호사님들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정상혈당 으로 돌아오는데 더오래걸릴수 있거든요
혈당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것은 식사의종류와 량, 운동량,약물(인슐린 및 혈당강하제),스트레스 등 이며 그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일정치 않으므로 본인이 혈당관리 방법을 많이 공부하시고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여 어떤것이 혈당을 올리고 어떤것이 혈당을 내리는것인지 본인 스스로 알아서 관리 해야 합니다
오이에는 95% 이상의 수분이 있으며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약간씩 들어 있어 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당뇨환자가 많이 먹어도 혈당에 영양을 미치지 않을겁니다
관리자 이순훈
글을보고
↘처음 당뇨를 접하시는 건가 보네요
처음에는 다들 걱정때문에 많이들 성급하게 하는데요
일단 차분하게 생활습관을 바꾸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위에 애기처럼 당뇨는 사람마다 틀린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사람은 많이 올라가구 어떤사람은
조금올라가드라구 그러니 어떤음식이 많이 올라간다라구 해서
전부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제가 글을 읽고 생각인데요
아침에 식후의 혈당이 낮은건 음식물이 몸속에 없다가 들어가서 이구요
저녁에 식후의 혈당이 높은건 하루동안 먹은 음식물이 남아 있어
계속 적인 활동(?)을 해서 높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어떤분은 아침에 혈당이 높은 분도 계신대요 소화능력이라구 해야될지
아무튼 몸속의 음식물을 처리하는 시간때문에 혈당의 기복이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렇키 때문에 운동으로 조절을 하는것이 가장 확실하구 빠르거든요
식사를 하구 30분정도 걷기운동등으로 음식물 분해를 도와주는것입니다.
그런 습관이 꾸군지 된다면 어느정도 혈당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