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임신한 산모는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 임신성당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그리고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과정은 대부분2단계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 선별검사는 식사나 시간에 관계없이 50 g의 포도당을 경구로 투여한 후 1시간이 경과하였을 때, 혈장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검사결과가 140 mg/dL 이상인 경우 선별검사 양성으로 판정하고 진단을 위해 100 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짜장면 탕수육 쵸코렛을 먹은것과 관련이 없습니다.
•. 선별검사와 진단검사 시에 자가혈당측정기를 이용한 방법은 부정확하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의 약 10%는 선별검사 결과가 130~139 mg/dL에 해당되므로, 고위험 임신부를 많이 진료하는 산부인과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 한계치를 130 mg/dL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은 전날 밤부터 8시간 이상, 14시간 이내로 금식 하고, 검사 전 적어도 3일 이상은 식사 및 활동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식사는 탄수화물 (150g이상/일)이 충분히 포함되어야 하고, 검사기간 중에 담배는 금하며, 검사 종료 시까지 앉아 있어야 합니다.
•. 그리고 공복 및 포도당 100g 복용 후 1시간, 2시간, 3시간에 정맥혈을 채혈하여 혈장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포도당 용액은 농도가 높기 때문에, 때로는 복용 후 오심을 느끼거나 또는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는 포도당 용액을 5분간에 걸쳐서 천천히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간단하게 음식이나 음료수를 마시도록 하여 저혈당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이때 공복 95mg/dl, 1시간 180mg/dl, 2시간 155mg/dl, 3시간 140mg/dl를 기준으로 두 군데 이상의 시간에서 기준치를 넘게 되면 임신성 당뇨병이라 진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