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에 접어들었습니다.
28주에 검사를 받고 임신성 당뇨로 판정나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했는데, 아침 공복 혈당이 81, 89, 90, 91, 93, 96, 91, 92, 92 로 나와 인슐린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번주 부터 인슐린을 맞아야하는데, 제 의사선생님은 공복혈당을 90으로 기준하시는데 여기 정보를 보면 100까지는 괜찮은 걸로 나와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의사 선생님 지시대로 인슐린을 맞아야 할까요, 아님, 좀더 지켜 보아도 될까요.
이렇게 엄마가 망설이는 동안 아가에게 해가 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도움말좀 꼭 남겨주세요.
대한당뇨정보센터
↘박은정님 안녕 하세요
임신성 당뇨병에서 혈당 조절의 목표와 인슐린 치료를 추가해야 하는 혈당의 기준은 아직도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대한당뇨병학회 발행 당뇨병교육지침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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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한 임신 중 혈당 조절의 목표는 공복혈당이 105mg/dL, 1시간 혈당이 155mg/dL, 2시간 혈당이 130mg/dL을 제시하였습니다.
2.그리고 미국산부인과학회는 공복혈당이 95mg/dL, 1시간 혈당이 130~140mg/dL, 2시간 혈당이 120mg/dL을 초과하는 경우에 인슐린 치료를 추가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이렇게 의사들 연구단체인 학회에서도 논란이 많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릴수 없고요. 담당 주치의의 말씀을 따르는게 좋을거 같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병원을 다니고 있거든요, 저희 선생님은 최근에는 80까지 기준으로 한다고도 하시면서 인슐린 처방을 하시는데, 괜히 인슐린이 두려워 그런지 선생님 기준이 너무 낮은게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아기에게 해가 있을까, 걱정이거든요, 초음파 검사를 36주나 되어야 해주니 그때 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선생님 말씀을 따라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