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로 출산후 오늘이 8주째입니다.
출산후 매일은 아니고 2~3일에 1~2번정도 혈당 측정을
하고 있는데요
공복 80~100 (100도 딱 두번 나옴) 80대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식후 1시간도 몇번 재봤는데 108 116 123 148 이렇네요
식후 2시간 95~120나오네요 128 130은 딱 두번 나오구요
대부분 120을 넘지 않아요
근데 문제는 한번씩 높게 나올때가 있다는거에요
한번 147이라는 숫자를 보고 나서부터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자꾸 재게 되고 그러네요
그뒤로 두번 재봤는데 120을 넘지 않구요
그러다 문득 일반인은 한시간이 몇나올까 궁금해서
신랑하고 저를 비교해보자는 생각에 재본결과
신랑 1시간 127 전 1시간 148이 나오길래
울고 불고 했더니 2시간 162 ;;
스트레스가 당을 올린걸까요?
그렇게 높게 나오고도 몇일 측정을 했는데 밥양과 모유수유에
상관없이 식후 2시간 120이 넘지 않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밥은 많이 먹으면 한그릇 적게 먹으면 반공기 거기에 국은 항상 먹고 있어요
반찬도 그냥 먹고 싶은데로 먹고요
근데 어제 밥한공기에 국큰대접으로 한그릇에 즉석카레를 먹었더니 178이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매번 높게 나올때마다 제가 많이 신경쓰고 긴장하고 기다렸다가
잴때 높게 나오던데 그것도 연관이 있을까요?
오늘 공복 84 오전식후2시간 128이 나오네요
지금까지 측정한것중에 3번이 높게 나오구 나머지는 120을 넘지 않는데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걸까요?
괜히 무서운 생각만 들고 불안해서 힘드네요
머 먹는것도 무섭고요
참 모유수유가 혈당을 내려줄까요?
아님 별차이가 없을까요?
임신기간중 1시간 2시간 120을 넘지 않는 선으로 관리했는데
아기한테는 아무 이상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