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주 되는 날 임신성 당뇨 검사를 했어요...
쌍둥이 임산부구요...
아침 식사를 한지 40분 후에 병원에서 주는 포도당 쥬스를 마시고 한시간후 손끝채혈해서 측정하니까 230 이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너무 높게 나왔다고 재검사 해야 한다면서 밤 12시 이후에 금식하고 다음날 오전 9시에 역시 손끝채혈로 공복 검사를 하니까 수치가 99라면서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식사한후 2시간후에 다시 측정을 해서 170 이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밥 숟가락 딱 놓은 순간부터 2시간후에 한거구요)
담당산부인과 선생님께서는 정상보다 약간 높긴 한데 치료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냥 단것만 좀 조심하고 한달후에 다시 검사 해봅시다..그러고는 별 말씀이 없으시네요..
정말 안심해도 되는건지...걱정이되서 잠도 안 옵니다...
우리 쌍둥이들 정말 건강한건지....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알아봐도 당뇨 재검사를 저처럼 했던 경우가 잘 없는것 같고...제 수치가 너무너무 높은것 같고 그러네요..
꼭 좀 답변 부탁 드립니다...무섭고 떨리고 너무 힘들어요...
↘안녕 하세요
임신이 되면 태반에서는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아가가 점점 자라면서 태반도 커지고 만들어내는 호르몬 양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 호르몬들은 인슐린의 작용을 막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임신성 당뇨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임신성 혈당검사를 하는것은 두번째 방법으로 해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두번째에서 정상으로 나왔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안심하세요.
걱정을 많이 하는것도 혈당을 올리는 요인이 됩니다.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긍정적이고 편안히 생활하시면 건강한 아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관리자 이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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